어색하고 불편하지만 성교육을 시작합니다 자녀가 건강하고 행복한 인간으로 성장하기 위해 꼭 필요한 ‘포괄적 성교육’아이를 키우는 부모라면 한번즘은 고민하고넘어야 할 우리아이 성교육나또한 매년 고민이고 아직도 끝내지 못한 숙제이다아주 어릴땐 고민해 보지도 않았고어린이집이나 기관에서 해주는 성교육으로만족보다는 그거라도 라며 피했던거 같다아이들이 초등학교에 가고 각 성별이 다른아이둘을 키우다보니 저절로 성교육을 미루면 안되겠다며매일 검색하고 추천 영상, 추천 서적을 읽어봐도책에 대한 내용 이해와 공감만 하지어떻게 시작해야 될지가 늘 숙제였다어느 프로그램에서 초등 고학년 아이들과 중고생 대상으로 성교육을 누구에게 받고 싶은지에 대해 설문조사를 했다조사 결과를 보니 많은 아이들이 부모에게 받기를원한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우리 시대때엔 상상도 못해볼 생각이지만내가 시대를 되돌아 그 나이가 된다면나도 부모에게 받기를 원할것 같다한때 아들은 아빠가 딸은 엄마가 해줘야 한다고 생각했다 각자 성에 대해 더 잘 알고 있는것은 사실이니까그런데 그것보다는 성별이 다르더라도 편안하게 대화할 준비가 된 부모라면딸이든 아들이든 상관없이 대화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그리고 아이를 키워보니 그 시기가 빠르면 빠를수록 좋은거 같다물론 정말 쉽지 않다우리집 아이들은 고학년이 되니 더더욱 쉽지 않은거 같다이 책은 자녀들의 성교육을 타인에게 맡기지 않고 부모 스스로 이끄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다양한 사례와 경험 연구를 통해 성교육에 관한 해법을 제시해 준다어색하고 불편하지만 성교육을 시작합니다내용의 한부분처럼일부분만 다루는 성교육이 아니라 다양한 내용을 다루며성장 주기에 맞춰 아이가 성인이 될때까지 계속 해줘야 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