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 의사의 사계절
문푸른 지음 / 모모북스 / 2023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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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 의사의 사계절

뭍에서 떨어진 한 섬에서 1년간 공중보건의 생활을 한 초보 의사 문푸른 작가님의 사람 이야기
그리고 사랑 이야기를 담은 에세이집이다

어려서 글쓰기를 좋아해 매일 일기를 쓰고
수학과 과학을 좋아하고 천문학자가 되고자
천문학을 전공했다고 한다

국문학이 아닌 천문학을 했지만
세상에 도움이 되고자 선택한 일이 의사!
한마디로 글쓰는 의사이다

섬 의사의 사계절에는
그런 그의 젊은 한 시절의 사람냄새와 사랑냄새가
고스란히 담겨 있다

대학병원 인턴 시절부터
섬에서 의사로 보내며 만난 사람들
그리고 그의 사랑이야기들을 읽으면서

몽글몽글하게 내 젊은 날들이 스쳐 지나갔다

내 이야기를 글로 써서 기록한다는 일은
말처럼 생각처럼 그렇게 쉽지 않다
특히나 과거의 일들을 그때 그 감정을 담아서
쓴다는 것은 더더욱

글재주가 없는 나는 문푸른 작가님의 에세이를
읽으면서 자신의 이야기를 글로 쓰는 그가 대단하게 느껴졌다
그 시절에 작가님이 느꼈을 것 같은 느낌들을 모든 글귀 마다 느꼈다
꼭 누군가의 삶속에 들어 갔다온 기분이 들었다
그리고 그것이 에세이의 매력이지 않나 싶다
그러면서 섬 의사의 사계절 다음 에세이도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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