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권을 생각하는 동미의 불편한 동행 이야기개는 용감하다이 시대에 우리가 한번쯤은 읽어 보았으면 하는 도서개는 용감하다는 유기견에 대한 이야기이다우리가 바라보는 유기견에 대한 이야기가 아닌먼 곳까지 산책 나갔다가 버려진 동미라는 강아지의시점에서 쓰여진 동화이다동미는 주인에게 사랑받는 개로 살다가버려지고 떠돌며 행복한 개로 거듭나기 위해서행복하다 행복하다 주문을 외운다자신이 버려졌다는 것도 모른채 떠돌다 만난갈색 털 강아지로 부터 주인에게 버려졌다는 것을 확신한채떠돌며 고양이의 밥을 훔쳐 먹기도 하고내리는 비를 피하지 못해 쫄딱 맞으며 돌아 다니기도 하지만유기동물보호소의 철창에 갇혀 지내던 때보다는행복하다고 생각한다동미는 닭가슴살 아저씨 덕분에 유기동물보호소에소19일째 되는 날 안락사 위기에서 벗어나게 된다닭가슴살 아저씨를 따라간 곳은 입양할 주인을 만날 때까지 임시 보호하는 둥글둥글센터이다그곳에서 금방 다른 주인에게 입장되지만성별이 남자라는 이유로 또 다시 버림받게 되는 이야기이다다시 둥글둥글센터로 돌아온 동미는다른 상처 받은 개들과 같이 행복을 찾는 이야기이다버림받은 후 사람을 절대 믿지 않겠다는 개들은행복을 찾기 위해 스스로 주문도 걸어보고 서로 도우며 지내는 이야기이지만결국 그들이 기다리는 것은 새주인과 행복해 지는 것사람에게 받은 상처는 결국 사람으로 치료 받아야 한다는 것을이야기 해주는 것 같다우리는 예쁘다는 이유로 아무런 준비없이반려동물을 입양하기도 한다그러다가 감당하지 못한 부분들이 생기면 아무곳이나유기해 버리는 이야기들을 듣기도 한다이 책을 읽고 유기견과 반려동물을 대하는 우리의 자세를 다시 한번 되돌아 보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