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가 울고 있다 미국인 엄마와 일본인 아빠 사이에서 태어난 나나미와전쟁으로 팔을 잃은 예술가 어거스트 씨그리고 동갑내기지만 행동하는 예술가 피카케가만들어 가는 단 하나뿐인 바다를 지키기 위한 노력이 담겨 있는 책이다하와이로 휴가를 간 나나미가하와이의 바다와 모래 위에 수놓은 알갱이들 보고 감탄한다하지만 아름다움도 잠시 곧 알록달록한 알갱이들의 정체를 알고 나나미는 충격에 빠진다그것들이 모래가 아닌 잘게 부서진 미세 플라스틱 조각들이라는 것을 알게 된 것이다아름다움에 숨겨진 진실을 마주한 나나미는 바다를 위한 방법을 찾기로 마음을 먹고 실천해 가 내용이다우리가 사용하는 플라스틱은 수천 년 동안 사라지지 않고잘게 부숴져 결국 우리에게 돌아온다는 내용을잘 이해할수 있는 바다가 울고 있다우리는 플라스틱 뿐만 아니라 환경 오염에심각한 소재들을 편리함 이라는 이유로마구 사용하고 있다그로 인한 문제들이 돌고 돌아 결국 피해를보는 것은 우리 지구에 존재하는 인간과 동물들 이라는 것도잘 알고 있지만 실천해 나가는 것은 쉽지가 않다인간이 버린 플라스틱이 바다를 떠돌아다니다가 잘게 부서진 채로 영원히 ‘사라지지 않고 바닷속에 존재’한다는 어거스트 씨의 말을 기억하고우리도 지구와 바다를 위해 할수 있는일이 무엇이 있을지 생각해 보며그 생각들이 나나미처럼 실천이 되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