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니와 동생
샬롯 졸로토 지음, 사카이 고마코 그림, 황유진 옮김 / 북뱅크 / 2020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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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의 한 통과 의례와도 같은 성장의 시간을 건너는
두 자매 이야기
언니와 동생

방학맞아 우리딸과 매일 한권 이상 책읽기를
꾸준히 실천하고 있어요 :)
한권은 혼자 읽고
또 한권은 엄마랑 읽기 또는 엄마가 읽어주기
오늘은 우리딸과 북뱅크 언니와 동생 책을
함께 읽어 봤어요
감성을 담은 자매의 이야기가 담긴
그림 동화책이랍니다

엄마처럼 뭐든 들어주고 챙겨주고
다독여주며 다 해주는 언니
그리고
그런 언니의 보살핌이 싫어진 동생은
언니 몰래 집밖을 나와요
혼자라는 자유를 만끽하면서도 언니를 생각하는 동생과
그것도 모르고 없어진 동생을 계속 찾아 다니는 언니의 모습에
어른인 저도 찡한 감정이 들더라구요
결국 동생과 언니는 아무렇지 않게
다시 집으로 돌아가며 책은 끝이나요

자매로 자란 누구나 한번쯤은
언니로서의 감정
또는 동생으로서의 감정을
떠오르게 하는 책인것 같네요

저도 어릴때 마냥 동생을 챙기는 것과
모든걸 동생에게 양보해야 하는 것이 싫으면서도
그 싫은 어린 감정을 숨기고 무조건 동생에게
다 해줘야만 했던 어린시절이 떠오르네요
제 동생도 마찬가지로 그런 언니의 손길이
싫었을 때도 있겠지요?!

우리딸도 가끔 언니나 여동생이 있었으면 좋겠다고 이야기해요
오빠를 잘 따르면서도
오빠가 인형놀이를 같이 안해줄때면
와서 여동생이 있었으면 좋겠다고 이야기 합니다
그리고 또 어떤날은
미술학원에서 언니들이 자길 예뻐해 줬다며
언니가 필요하다고 이야기 하는 날도 있답니다
그러면서도 우리집에서는 엄마 다음으로
오빠를 사랑하는 우리딸의 마음도
그런 마음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비록 자매는 아니지만요~^^;;
그림책속에 두 자매의 표정들이
책의 내용을 말해주는 것 같아요
처음에 도서를 펼치고 우리딸에게 익숙한 그림체가
아니라 읽어 보기도 전에 휘리릭 넘겨 보더니
읽기 시작하고는 그림도 유심히 보며
어느새 그림속 자매의 표정을 읽고 있네요 :)
아이들의 감성을 키워주는 감성 그림동화책
언니와 동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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