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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가 달려갈게! ㅣ 김영진 그림책 7
김영진 글.그림 / 길벗어린이 / 2017년 9월
평점 : 
가장 나를 잘 아는 엄마!!
책장을 처음 넘기자 마자 나오는 초음파사진으로 우리공주님들은 이야기 보따리가
한가득이네요.
"엄마 나두 이랬어"
"엄마 사진 보여줘봐"
"엄마 이건뭐야?"
휴~~ ㅋㅋㅋ
넘어가자!! 공주님들!!
10개월동안 탯줄로 이어진 엄마와 나!!
아직도 흔적이 남은 배꼽까지
언제까지나 엄마와 나는 한 몸
한마음이야!!
이페이지를 보면서 제가 울컥했네요 ㅜㅡ
우리 꼬맹이들 키우던 생각에 주책맞게
참~ 버겁고
참~ 힘들고
참~ 어렵다고
생각해서
사랑스런 우리아이들에게 많이 웃어주지 못하고 따뜻하지 못했던
못난 제 모습이 떠올라서요.
네가 슬퍼 잠들지 못한다면
엄마가 편히 잠들 때까지 안아 줄게.
무슨 말이 필요하겠습니까?
엄마의 위로가 세상최고인걸...
언제까지나 아이일줄
언제까지나 엄마품에 있을거라고 생각했던
순간
아이는
엄마는
홀로서있어요.
하지만
우린 한몸 이었고
네가 어디에 있든 엄마는 너를 느낀다는 것을
꼭 기억하고 있어!
라고 말해주네요.
이책을 읽으면서
아이에게는 엄마의 사랑을 글로 느낄수 있는 시간이 될 것
같고
육아를 하는 엄마에게는 위로가 되며
지금 힘든 이순간이 스쳐 지나간다는걸 알려주는것
같더라구요.
매순간순간 이~~ 지긋지긋한 육아의 삶을 벗어나서
자유의 삶을 누리리라 하면서도
함께했던 시간들을 그리워할 제 모습이
떠오르더라구요.
그래서 우리아이들을 꼭 안아주었는데요.
글쎄 7살 우리 이쁜이 공주님이 대성통곡을
하더라구요.
벌써 엄마의 마음을 알아차린건지...
글밥은 얼마없지만 그림을 통해서 아이들과 이야기 할 것들이
정말 많은 그림책
김영진 그림책 엄마가 달려갈게!
꼭 만나보세요.
육아를 하고 있는 엄마에게
엄마의 사랑을 느끼고 싶어하는 아이에게
정말 딱!!! 맞는 책인것 같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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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글은 길벗어린이까페에서
서평단으로 선정되어
(길벗어린이) 출판사에서
제공하는 책을 읽고 작성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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