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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뻐지는 약과 보건 선생님 ㅣ 어린이책봄 7
안수민 지음, 신은경 그림 / 봄개울 / 2024년 10월
평점 :
첫번째 길고양이 구조 사건으로는 보호라는 명목으로
어미고양이가 없을 때 새끼 고양이를 구조해서 어디론가 데려가버리는 것과 새끼 고양이가 귀여워서 쓰다듬고 그들을 보호해주는 것은
인간중심의 생각에서 나온 것이지 결코 고양이를 진짜 배려하는것은 아니란 것을 생각하게해줍니다.
두번째 예뻐지는 약에 대한 이야기로는 보건선생님이 약을 처방해주셨지만
자기의 외모컴플레스를 극복하는 것은
외부의 약과 같은 도움이 아니라
본인 스스로가 자존감을 높여 본인의 자신감
을 키우는 것이란 것을 생각하게해줍니다.
<장점>
1.
삽화도 재미있고
글씨체도 크며 , 쉽게 읽혀져 초등학교 저학년도 충분히 읽을 수 있는 수준이였습니다.
2. 하지만 재미에만 치중하지 않고
독자들에게 던져준 생각거리들은 묵직하게 우리 마음에 다가옵니다.
단순한 책읽기에서 넘어져서 책대화까지 가능하게해주는 이 책을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