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우지표 짝사랑수 소설은 믿고 보죠.
워낙 유명한 소설이기도 하고, 남들 다 보는데 나만 안 볼 순 없어서 구매 했습니다.
숲바다를 굉장히 재미있게 읽어서 플투비도 기대했어요.
총평은 아, 곱창 먹고 싶다.
농담이구요, 역시 짝사랑수 장인답게 짝사랑하는 모습이 아주 일품이었어요.
수 성격이 착하고 순수해서 약간 답답하게 느껴질 수도 있습니다.
저는 요즘 착한수에 빠져서 만족스럽게 읽었어요.
다만, 공의 감정선이나 행동들이 좀 아쉽긴 해요.
수에게 천천히 스며들고 좋아하는 감정을 자각하는 묘사나 서술이 부족한 느낌이었어요.
그래서인지 자신의 짝사랑이 실패해서 수한테 급 갈아탄 것 같은 느낌을 주네요.
그리고 전반적으로 잔잔합니다.
큰 사건이랄 게 없고 감정 위주로 흘러가는 내용이에요.
저는 재미있게 읽었지만 수의 답답한 행동이나 큰 사건 없는 스토리 때문에 지루하다고 느끼시는 분들도 있을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