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 네스뵈의 소설은 말초신경을 자극하는 짜릿함이 있다. 그렇다고 적당한 흥미유발의 스릴러가 아닌 처음부터 끝까지 한순간도 긴장의 끈을 놓지 못하는 초조함이 있달까? 신작 출간소식이 들릴 때마다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구매할 수 있는 몇 안되는 기대작가이기도 하다. 이번 여름엔 ˝아들˝로 더위를 좀 식혀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