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죄추정 1 밀리언셀러 클럽 60
스콧 터로 지음, 한정아 옮김 / 황금가지 / 2007년 4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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꽤 괜찮은 법정 스릴러. 상당한 야망을 품고 있는 소설이다. 다만 그 야망 때문에 약간 무리스러운 점들도 보인다. 그리고 존 그리샴이 왜 특급으로 인정받는지도 알 것 같다. 따뜻함이 없으면, 법정은 조금 지저분하게 느껴진다.

반전을 노리는 소설은 두 개의 길 중 하나를 선택해야 하는 것 같다. 반전이 있긴 한데 그게 뭔지를 안 가르쳐주는 것과 반전이 있다는 것 자체를 숨기는 것. 이 소설은 그 둘 사이에서 약간 왔다갔다하는 부분이 있어서 아쉽다. 하지만 그 대신 작가는 감사하게도 두 개의 반전을 준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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