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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에서 읽는 사도신경
윤석준 지음, 한동현 그림 / 퓨리탄리폼드북스(PRB) / 2022년 7월
평점 :
'지하철에서 읽는 사도신경'. 처음 제목을 들었을 때, 그냥 쉽게 썼다는 말인 줄 알았습니다. 하지만 저자는 정말로 '지하철에서 읽도록' 책을 썼습니다.
1) 온갖 일상이 뒤섞이고 '떠밀려가는' 지하철같은 우리 삶에서 넓은 진리를 묵상하도록 삶을 멈춰세우기 때문에.
2) 말 그대로 지하철을 타고 이동하는 동안 한 챕터, 한 주제를 묵상할 수 있게 썼기 때문에.
3) 지하철을 주로 하루를 시작하거나 마칠 때 타듯이, 하루를 시작하거나 마무리하며 성경의 진리를 삶에 적용하고 그 진리로 살아가게 도와주기 때문에.
사도신경의 고백이 오늘 하루를 '바쁘게' 살아가는 우리에게 얼마나 큰 힘이 되는지, '정신없이' 살아가는 우리에게 얼마나 큰 확신을 주는지 잘 알려주는 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