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읽기 싫어하는 초등생을 위한 공감 독서법 - MBTI, 에니어그램으로 아이의 속마음 파악하고 독서 방향 잡기 바른 교육 시리즈 23
진정용 지음 / 서사원 / 2022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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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책과 함께 성장하는 리치마미입니다.

요즘 저의 최대 고민은 둘째 책 많이 읽히는 거였는데요. 책 읽기 싫어하는 초등생을 위한 공감 독서법을 읽고 나서는

둘째가 좋아하는 책을 찾아서 하루 15분이라도 읽어 주자로 바뀌었어요.

첫째 둘째가 성별도 기질도 성향도 많이 다르다 보니 솔직히 힘들긴 하더라고요. 비교가 되는 부분도 많았고요.

이제는 우리 둘째만의 기질과 성향을 이해하고 공감하면서 책을 읽어주는 엄마가 되어 보려 합니다.^^*


이 책의 저자이신 진정용 작가님은 NGO 단체에서 10년 동안 해외 구호활동과 모금활동, 글로벌 시민교육, 공정무역교육 등을 통하여 나눔 교육을 실천한 활동가이자 세 아이를 육아하면서 책으로 아이들의 삶을 성장시킬 수 있겠다는 확신이 들어 다니던 직장을 그만두고 독서 교육 현장에 뛰어들었다고 합니다.

어떻게 하면 아이들이 책과 친해지면서 진정한 독서의 가치를 선물할 수 있을까 고민한 끝에 아이들의 기질과 성향을 파악하고 공감해야 한다는 것을 깨닫고 실천하시고 계십니다. 독서논술 교실과 동화책 만들기 강사로 황동 중이세요.

책 속에 요즘 유행하는 MBTI , 에니어그램을 이용해 성격유형을 파악하고 독서에 적용한 것도 너무 흥미롭네요.^^*



P17 책 읽기를 끔찍이도 싫어하는 아이에게 무엇보다 필요한 것은 엄마가 아이의 마음에 공감해 주는 시선입니다.

엄마의 '공감 시건'은 가장 빠르고 정확하면서 아주 효율적인 책 읽기 방법입니다.

P26 엄마가 먼저 행복을 배우고, 행복을 만들어 가면서 성장하는 모습을 아이들에게 보여 주세요. 이것이 가장 좋은 부모 교육법입니다.

P33 아이들을 훈계할 때 '안돼! 하지 마! 그만해 "라는 명령어를 쓰기보다는 ~하기 때문에 그렇게 하면 위험해 "만약~하면 어떨까? 하는 설득형 언어를 쓰는 게 좋습니다. 그래야 아이는 자신의 문제를 받아들이고 상황을 이해하면서 인지 능력도 발달시킬 수 있습니다.

p41 하루 15분 자녀와 책으로 대화해 보세요. 아이들이 이해할 수 있는 어휘의 수준이 빠르게 달라집니다.

p47 우리 아이가 공부한 만큼 칭찬과 격려를 해 주면 아이는 긍정적인 정서를 갖게 되어 성취감을 느끼고 공부에 대한 자신감도 생길 수 있습니다.


p73 책 읽기의 기본은 독해력이고 독해력은 부모님이 아이들에게 책을 읽어 줄 때 좋아질 수 있습니다.


p127 까다로운 아이는 책을 고를 때 선택해 주지 말고 아이에게 어떤 책이 좋은지 고르라고 하자.

P185 경청이란 내가 가진 모든 에너지와 나의 경험, 감정을 동원해 귀를 쫑긋 세우고 상대방의 생각과 감정에 집중하는 것입니다.

P234 아이들이 책 한 권에 담긴 주제를 파악하고 자신만의 관점으로 해석할 수 있으려면 최소한 두 번 이상은 읽어야 합니다. 기계적으로 통독했다는 뜻이 아니라 이야기의 구조가 내면화될 때까지 읽는다는 걸 뜻합니다.

P299 과학기술이 발전한다 한들 인간의 근원적인 문제는 이것만으로는 해결할 수 없습니다.

우리에게는 인문적 상상력과 기술 융합이 동시에 필요합니다. 고전을 읽으면 인간을 이해할 수 있는 인문적 상상력을 기를 수 있습니다.

P316 집단의 논리를 따라가다 보면 이데올로기에 굴복하게 됩니다. 결국 우리의 삶을 결정하는 근본은 생각하는 능력입니다. 그러므로 생각의 기둥을 세우고 품격을 높여야 합니다. 그래야 주체적인 자기만의 삶을 살 수 있습니다. 책을 읽고 사색하고 글 쓰는 훈련을 시작해 보세요. 삶의 품격이 달라집니다.

P321 독서를 하면 인생이 달라진다.라는 뻔하고 진부한 이야기를 하려는 게 아닙니다. 핵심은 꾸준함입니다. 이들이 성공할 수 있었던 비결은 독서량이 아니라 꾸준히 책을 읽은 성실성입니다.



생각해 보면 아이의 기질과 성향은 무시한 채 늘 비교를 했던 거 같아요. 왜 스스로 읽지 않지?

첫째는 안 그랬는데 쌓아두고 보기도 했는데 또래 아이들은 책도 많이 보던데 이렇게요.

올 초에 아이에게 일주일에 걸쳐서 크리스마스 피그 책을 읽어준 적이 있었어요 책의 두께에 눌려

혼자서는 읽으려 하지 않아서 읽어줬었는데 그 책을 읽어 주고 나서 많은 변화가 있었던 기억이 납니다.

두꺼운 책도 도전하더라고요. 그전에는 두꺼운 건 안 봤거든요. 홈스 시리즈, 수상한 시리즈 등을 읽으면서 이제는 도서관에 예약도 해달라고 하는 아이를 보면서 책이 재미있는 것이라는 걸 더 많이 알려주려고요. 하루에 15분이라도 잠자리 독서를 해주어야겠어요.

책을 좋아하는 아이로 크길 바라기만 했는데 이제는 같이 읽어주고 공감해 주는 엄마가 되어 보렵니다.

아이가 나를 바라보고 있다는 걸 명심하고 저부터도 책 읽기를 즐기는 모습을 많이 보여주어야겠습니다.

독서는 강요나 강압이 아니라 공감이라는 말이 정말 확 와닿네요.^^*

우리 아이가 왜 책을 싫어하는지 책을 읽게 하고 싶으면 어떻게 하면 되는지

아이의 성향을 알아도 어떤 책을 좋아할지 모르겠다는 부모님들이 읽어보시면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은 책!!

책 읽기 싫어하는 초등생을 위한 공감 독서법이었습니다.

오늘도 감사합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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