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학년이 된 우리 딸
본격적인 영문법 공부의 필요성을 느끼면서 시작하게 된
메가스터디 초등 영문법 level 1 ~
천천히 하지만 꾸준히 계속 이어지고 있어요.
초등 영문법 level 1에서 다루는 내용은
문장의 구성, 명사(셀 수 있는 명사, 셀 수 없는 명사),
관사, 대명사, Be 동사의 현재 시제 의 내용입니다.
제일 먼저 단어와 문장을 이해하고 구분해보는 것으로 시작했어요.
단어는 문장을 이루는 가장 작은 단위로 단어들이 모여서 문장이 된다.
문장의 첫 글자는 항상 대문자를 쓴다.
정리한 내용을 바탕으로 warm up 문제로 확인했어요.
단어는 확실히 구분이 쉽다며 먼저 골라내고
남은 것들은 문장으로 쓱쓱 쓱~
check up까지 가볍게 해결할 수 있었어요.
다음은 주어진 문장의 종류를 구분해보았는데요~
평서문, 의문문은 문장의 부호만으로도 쉽게 구분할 수 있어요.
그런데 명령문은 마지막에. 을 찍거나 !를 붙이기에
기호만으로는 구분이 안된다면 당황스러워하더라고요...
명령문은 문장의 제일 앞에 동사가 쓰인 문장을 찾으면 된다고~
문장을 먼저 해석해보자고 일러주었어요.
문장의 종류를 직접 구분하거나, 두 문장을 비교해보기도 하고,
문장의 종류에 맞게 부호를 골라보는 문제까지 연습을 계속했어요.
그리고
문장부호가 잘못 쓰인 것은 고쳐주고,
문장 첫 글자를 대문자로 쓰지 않은 것까지 바르게 고치면서 마무리했어요.
이어서 공부한 내용은 문장의 품사와 구성요소를 구분하는 것입니다.
명사, 대명사, 동사, 형용사, 부사, 전치사, 접속사, 감탄사의 8품사를 구분해보았는데.
가장 쉬운 명사부터 문장에서 골라보는 연습을 했어요.
지금까지는 그냥 문장으로 들었던 내용을
하나씩 분석해가면 따져나가려니 쉽지 않은 모양입니다.
특히 우리 딸은 형용사와 부사의 구분이 제일 어렵다고 하네요.
한 번에 익숙해지기는 어려운 일이니
계속 문장을 잘라 하니씩 구분해보는 연습을 계속해 나가고 있어요.
동사를 찾아낼 때는 일반동사뿐 아니라도
be 동사를 놓치지 않도록 주의해야합니다...
우리딸 처음에는 am,are,is, 이것들도 동사도 동사냐며???
다음은 문장의 구성요소
주어, 동사, 목적어, 보어를 문장에서 찾아보았어요.
가장 먼저 주어와 동사를 먼저 구분해 놓고~
목적어는 ~을,~를로 해석이 되니 그나마 어렵지 않게 해결.
보어는 주어를 보충 설명하기도, 목적어를 보충 설명하기도 하니
결국은 문장을 읽고 우리말로 해석을 제일 먼저 할 수 있도록 했어요.
처음엔 우리 딸 이것저것 생각할 것도 많고,
문장을 분석해 나가야 하는 작업이라 괴로워? 하더니...
반복적으로 연습하다 보니
차츰 혼자 힘으로도 문제를 잘 해결할 수 있으니 뿌듯한 모양이더라고요~
자긴 영어를 좀 잘하는 것 같다며
자신감 게이지를 채워나가고 있어요~ㅎㅎ
문장의 종류와 문장을 이루는 구성요소들을 구분해보았으니
이젠 본격적으로 내용을 살펴보았아요.
먼저 사물의 이름을 나타내는 단어 명사의 단수형과 복수형을 이해하고
복수형을 만드는 규칙을 알아보았어요.
대부분의 명사에 + S
자음+ -y로 끝날 때 -y는 i로 고치고 + es
모음+ -y는 + -s
-f(e)로 끝날 때 f는 v로 고치고 + es
-sh,-ch,-s,-x,로 끝날 때 + es
자음+ -o로 끝날 때 + es
모음+-o로 끝날 때 + -s
영어는 왜 이렇게 복잡하게 많은 규칙이 있냐며 툴툴거리는 딸...
그러게나 말이다;;
남의 말을 배우려면 그래도 규칙을 따라야 하지 않겠냐~
처음부터 다 암기하여 풀지는 못했어요...
그래도 괜찮아요^^
check up - build up 1,2를 거치면서
앞에 정리된 부분으로 돌아가 찾아서 참고하며
계속 적어보며 연습하니
자연스럽게 규칙이 외워지는 느낌이랍니다.
문장에 등장하는 단어들이 반복되어 훨씬 빠르게 적응하고 익숙해지네요.
모음만 바뀌는 경우
형태의 일부가 바뀌는 경우
단수형과 복수형이 같은 경우
복수형으로만 쓰는 경우
복수형만 있는 경우
셀 수 있는 명사의 불규칙 변화로 이어집니다.
이 부분 내용이 훨씬 신경 써야 할 내용이 많아요.
드디긴 하지만 차근차근해 나가고 있어요.
생소한 문법 내용을 처음 접하니
과부하가 걸릴 수도 있어서 한꺼번에 많은 내용을 하기보다는
매일 2page씩 해나가는 방법이 우린 딱 좋은 것 같아요.
영문법을 미리 접한 친구들에게는
문제량도 많고 단계별로 쭉 구성되어있어
연습하기에도 딱인 것 같아요.
명사의 단수, 복수 형태를 구분.
복수 형태가 잘못된 것을 찾아내기,
문장에 알맞은 명사의 형태를 써넣기.
잘못된 문장 고르기.
정확한 문장 완성하기까지.
Review test로 그동안 배운 명사를 정리했어요.
생각보다 문제가 잘 풀어진다며 신났어요.
자신감이 충만하여 다 맞을 것 같다며~
채점도 본인이 해보겠다는 날이 더 많아졌어요^^
지금은 셀 수 없는 명사를 공부하고 있어요.
일정한 형태가 없어 개수를 셀 수 없으므로 복수형을 만들 수 없고,
양이 많고 적음으로 나타낼 수 있다.
셀 수 없는 명사의 종류는 물질명사, 추상명사, 고유명사가 있다.
물질명사를 공부하면서
어라? 셀 수 있을 것 같은데.... 안되다는;;
엄마가 공부할 때도 살짝 이해하기 애매했던 부분도 생각나면서~
추억이 방울방울~ ^^
딸에게는 말로 설명하기보다는
예시 단어들을 보면서 천천히 이해할 수 있도록 했어요.
문제를 풀면서 셀수없는 명사의 개념을
스스로 익힐 수 있도록 하고 있어요.
훨씬 효과적인 것 같아요.
초등 영문법은 매일 해나가고있는 분량이 많지 않아
짜증도 불만도 없이 열심히 하고 있어요.
사실 우리 딸 스스로 영어공부의 부족함을 잘 알고 있는지라~
지금이 기회다 생각하고 본인이 더 적극적으로 잘 해주고 있어
엄마는 고마울 따름입니다.
적절한 시기에~
메가스터디 초등 영문법을 만나 참 다행이라는 생각이 들어요.
지금도 충분히 잘해나고 있으니 궁듸팡팡 격려하면서
초등 영문법 마스터하는 그날까지 쭉 이어 나가 보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