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중에
역사 관련 책은 엄청나게 출간되고
학습만화 역시
쉽게 접할 수 있게 된 요즘이죠.
어떤 책은
너~무 흥미 위주라 읽고 나면 뭘 읽은 거지??
또 어떤
책은 형식만 만화이지 줄글과 다름없는;;
지금까지 아쉽게도 그 어떤 책도
역사에 큰
관심이 없는 우리 딸 구미를 당기기에 충분치 않았어요.
어떻게하면
자연스럽게 한국사에 관심을 가지고 책을 읽을 수 있을까?에
대해~
이번에
구해줘 카카오 프렌즈 한국사가
우리 집에
도착하기 전까지도 사실 확신은 없었어요
구해줘
카카오프렌즈 한국사 2가 도착하자
엄마가 먼저
읽고 소파에 살포시 올려놓았더랍니다.
하교한 딸
자연스럽게 발견하고는 "어~카카오프렌즈, 이 책뭐야?? " 관심을 가집니다.
좋아
걸려들었어~!!
"엄마가 보고
있었는데 읽고 싶으면 한번 읽어봐."
최대한
평정심을 잃지 않고 자연스럽게 ~이야기합니다.
(뭐 아이 책
읽는 게 이렇게 작전을 써야 하는 일이라니....)
갑자기 서글픈
생각이;;
독서도 편식이
심한 아이라 관심 없는 쪽은 아예 펼쳐보지도 않으니 어쩔 수 없어요;;
큰애는
학습만화를 시작으로 용선생, 한국사 편지...
도서관 한국사
관련 책은 닥치는 대로 읽어내기에 엄마도 덩달아 신났었는데~
우리 딸에게 한국사 관심을 갖게 하는 일은 쉬운 일은 아니었어요.
근데 이번에도
조금 다른 것 같아요.
구해줘
카카오프렌즈 한국사는
일단 카카오
프렌즈에 이끌려 책을 펼치는데 까지는 성공했으니
말입니다.
제가 생각하는
구해줘 카카오프렌즈 한국사의
가장 좋은
점은
이렇게
시대별로 해결해야 할 궁금점을 제시해주는 것이었어요.
학습만화
솔직히 읽고 나면 남는 게 거의 없는 것도 많잖아요.
뭘 읽은
거지?? 그래서 학습만화 싫어하는 집도 많죠...
그런데
궁금증이라는 것이 스스로 느껴야 하는 것이 맞지
않나???
응???
뭔가 이상한
이야기 같겠지만
우리 딸처럼
기본적인 지식이 거의 없는 친구들이라면
이렇게
가이드를 제시해주는 것이 좋을 것 같아요.
구해줘
카카오프렌즈 한국사는
친구들이 책
속에 갇힌 큰 ★별샘을 구출하기 위해
역사 책을
읽어가는 형식입니다.
여기에
우리
한국사에서 꼭 알아둬야 하는 핵심적인 사건이나 내용을
짚어가면서
읽어가도록 했어요.
휘리릭 읽어 흘려버리는 것이 아니라
한국사의 큰
틀은 챙기면서 재미까지 함께 잡은
구해줘
카카오프렌즈 한국사 전 정말 만족스럽네요.
한국사, 특히
통사는 아이들뿐 아니라 어른들에게도 쉽지 않은 내용이잖아요...
카카오
프렌즈라는 익숙한 캐릭터를 이용하여 한국사를 풀어나가고 있어
우리 딸에게는
우선 접근이 쉬웠다는 장점 칭찬합니다^^
구해줘
카카오프렌즈 한국사 2는
크게 조선,
개항기, 일제강점기를 다루고 있는데요~
제일 먼저
조선시대부터 알아봅니다.
어라 ~ 여느 다른 책처럼 조선의 건국부터 시작하는 것이 아니었어요...
우선
조선시대에서 해결해야 할 궁금증을 살펴볼까요~~
왜 광해군은 중립외교를
했나요?
왜 인조는 삼전도에서
무릎을 꿇었나요?
왜 정조는 한양이 아니
수원에 성을 새로 쌓았나요?
왜 새로운 학문인
실학이 등장했나요?
왜 조선 후기에 서민 문화가 발달했나요?
아마도 한국사를 단 몇 권으로 다 다룰 수는 없으니
꼭 알아야 할
역사적 사건이나 의의를 중심으로
핵심적인
내용을 짚어주시는 것 같아요.
'구해줘
카카오프렌즈 한국사'는 그냥 막~읽어가는 것이 아니라
궁금증을 한 번 더 곱씹으면서 읽게 되더라고요.
혹시 내용이
너무 재미있어 역사적인 내용은 잊었다구요??
걱정
마세요~
카카오프렌즈의
끄적끄적 역사 노트로 한 번 더 딱 잡아줍니다.
그리고 미쳐
다 알려주지 못한 내용이나 추가적인 정보들을 곳곳에
배치하여
조금의
궁금증도 남기지 않도록 하려는 세심함 배려가 느껴집니다.
또
카카오프렌즈들의 원래 활동 영역이죠~
한국사
단톡방에 큰별샘을 초대하여 궁금증을 또 한 번 풀어줍니다.
몇 줄의
용어설명으로 그칠 수 있는 내용이지만~
그랬다면
아이들이 그냥 넘기기 바빴겠지요.
이런 점까지
확실히 포착하여
마지막까지
아이들이 흥미를 잃지 않도록 구성했어요!!
wow~
우린 아쉽게도
구해줘 카카오프렌즈 한국사를 2권부터 만났어요.
우리 딸도
너무 재미있게 읽었다며 1권을 빨리 구해놓으랍니다^^
ㅎㅎ 다음
편을 요구하는 일은 흔하지 않은데 느낌 왔을 때~
얼렁 주문
들어갑니다.
한국사에
조금이라도 관심을 가졌더라면
믿고듣는~
최태성 선생님을 모르는 집은 없겠죠~
한국사를 쉽고
재미있게 접하게 해주고 싶다면 큰★별샘 최태성과 함께
떠나는
한국사
대탐험
'구해줘
카카오 프렌즈 한국사'와 함께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