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동의 완결 - 행동과 성취를 완전히 달라지게 만들 단 한 권의 책
김재성 지음 / 안나푸르나 / 2019년 1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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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생각보다 쉽게 읽혀서 금방 완독할 수 있었습니다.
빠르게 읽었다고 해서 대충 읽고 지나간 것이 아니라, 나름대로 중요대목에는 하이라이트 체크를 하고 여러번 곱씹으며 읽었지만 이해하기 쉽게 잘써주신 덕분에 더 빨리 읽은 것 같네요.
(RVAT 와 NVAT의 개념이 조금 헷갈린 것은, 중간에 딴짓을 하게 되면 다시 책을 읽을 때 바로 이어읽지 못하고 다시 이전부분을 읽으면서 기억을 더듬은 후에 읽게되니까... RVAT 요소도 있지 않을까 싶어서. ㅋㅋ 그렇게 인식했던 것 같습니다.)

자신을 돌아보면서 반성하게 된 점 등 느낀점들을 아래 리뷰로 정리해보았습니다. 읽고난 후의 느낌은 단순한 자기계발서가 아니라, 생활에 실질적인 변화를 가져다줄 수 있는 지침서 같은 느낌이었습니다. 행동하게 해주는 책, 저에겐 좋은 자극이 되었습니다. 한번 읽고 끝나는게 아니라 생각날 때마다 꺼내보면 좋을 것 같네요. 


특히, 새해 세운 목표나 결심과 함께 한다면 더 좋은 책일 것 같습니다. 작가님 말씀처럼 더 많은 분들이 이 기분과 함께 했으며 좋겠다는 바람을 남겨 봅니다.

(읽는동안 작가님이 전달하고싶은 내용이 무엇일지에 최대한 집중해서 읽었습니다. 그래서, 만족도가 더 높은 것 같기도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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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줄 요약
● '이 책을 좀 더, 못해도 몇년 전에 읽고 느낄 수 있었다면 더 좋았을텐데..' 라는 생각을 강하게 했습니다.
● 그걸 느낀 지금이라도 변할 수 있다면, 당연히 몇년 뒤엔 후회가 덜하겠죠.
● 결론은, 행동합시다.


▷ 반성 및 생활에 적용해볼 수 있는 것들
1. 막연하게 알고 있던 것들 혹은 정확하게 알지 못하던 것들에 대해 정확한 개념을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특히, 완결, 미완결의 가장 큰 차이를 이해했는데, 완결에 대해 여러번 강조하셨던 이유, 중요성을 말씀하신 내용이 깊게와닿았습니다.

2. 읽으면서 많이 부끄러웠습니다.
저는 지금까지 게임을 플레이하건, 책을 읽건 완결지었던 비율이 높지 않았습니다. 중간에 흐지부지 다른 타이틀, 책으로 갈아탔던 경험이 많았는데요.
그게 그렇게 잘못되었다는 생각을 하지 못했었습니다. 오늘 뒤돌아보면서 정말 크게 와닿았습니다. 이렇게 쌓인 미완결의 경험들이 결국, 제 삶의 밑바탕이 되었다는 것.

3. 이슈 컨트롤 부분에 대해 좀 더 깊게 생각해볼 수 있는 기회였습니다.
계획을 진행 중 이슈가 터지는 경우가 많았는데, 계획이 탄탄하지 않았고, 명확한 목표가 없었기 때문에 이슈가 미치는 영향이 더 컸던 것 같습니다.

4. 저는 무슨 일을 하건 시작 전 NVAT가 매우 큰 비중을 차지한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사실, 이게 제일 중요한 부분 같았는데, 하고자 하는 일에서 NVAT를 없애는 것이 최우선 과제같습니다. NVAT가 궁금하신 분들은 책을 읽어보시면 알 수 있습ㄴ..
자신을 돌아보면서, 무언가 새로운 것을 시작할 때 막연한 두려움이 컸다는 것을 다시금 확인했습니다. 일단 시작해야한다는 것을 머리로는 알고 있지만, 시작하지 못하고 망설이는 것 역시 NVAT 였다는 것.

5. 유동적으로 계획이 바뀌어야하는 것의 중요성

6. 완벽하려는 욕심을 버려야 합니다.
한번 삐끗했다고 해서, 와르르 무너지는 것이 가장 좋지 않은 것이죠.

7. 도움을 주고 싶다는 선의로 시작했더라도, 중간에 버거워서 놓게되면 완결할 수 없습니다.
미완결 뿐만 아니라, 결국 선의를 주겠다는 무리한 욕심은 피해를 줄 수 밖에 없는 것 같습니다. 작년 후반, 의욕이 앞서서 무리하게 여러가지를 도와준다고 호언장담했다가 결국 한가지는 중간에 미안하다고 하고 포기할 수 밖에 없었던 일을 떠올리며, 욕심을 내려놓는 것의 중요성을 다시 되뇌어 봅니다.

8. 때론 독하게 마음먹고 해야할 때도 필요합니다.
꼭 해내기 위해서는 스스로 할 수 밖에 없는 환경으로 나를 밀어 넣어야 한다는 것. 할 수 밖에 없는 환경으로 밀어넣기 위해, 좀 더 독하게 행동해야겠습니다.


[수정 추가]

아, 마지막으로 한가지 덧붙이면..

처음부터 읽고 마지막페이지를 넘길 때의 감동이.. 

절대 뒷부분을 먼저 읽으면 안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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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lusclov 2019-03-29 12:2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안녕하세요 독자님, 김재성 입니다.
소중한 서평 감사합니다.

꼼꼼한 리뷰만큼이나 느끼시는 부분이 많으셨다면 이는 책을 지은 사람으로써
더할나위 없는 영광입니다. 꼭 많은 부분의 삶이 더 좋아지는 방향으로
바뀌시기를 기원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늘 완결하시는 하루하루 되시길 기원합니다

김재성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