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직이 들끓던 취업 시장은 코로나 이후 탈출이 아닌 대잔류의 시대로 접어들었다. 이 책을 읽으며 우리나라 사람들은 다른 나라들에 비해 삶의 가장 우선수위에 행복이나 가족이 아닌 돈 을 1순위에 두고 살아간다는 점이 씁쓸하기도 했고 물질만능 시대라는 것을 다시 한번 느낄 수 있었다. 하지만 이 책은 단순히 금전적인 보상만으로는 사람을 오래 머물게 할 수 없다는 사실을 짚어준다.예전과는 달리 회사는 이제 더 이상 직원들을 뽑는입장이 아니라 모셔오는 입장으로 변화하고 있다는 점인데 회사와 직원의 관계가 과거의 갑을 관계에서 상호 존중과 선택의 관계로 바뀌고 있다는 것이다.정서적 연봉이란 회사 내에서 느끼는 유대감, 업무를 수행하며 얻는 성취감, 그리고 동료들과의 관계 속에서 느끼는 안정감과 친밀감을 의미한다. 이런 요소들이 쌓일 때 직원은 단순히 급여만을 보고 회사를 선택하거나 이직을 결정하지 않는다. 오히려 정서적 만족감이 충분할수록 더 안정적으로 더 오래 회사에 머물 수 있다. 진정한 연봉은 숫자가 아닌 관계와 감정의 질이라는 것이 무척 공감됐다. 이 책을 읽는이들은 스스로 질문하게 된다. 현재 다니고 있는 회사는 일할 맛이 나는회사인가? 이 질문이야말로 정서적 연봉이 던지는 가장 본질적인 메시지가 아닐까.연봉만으로 인재를 지킬 수 있는 시대는 끝났다.“그 회사, 월급 잘 나와?” 시대에서 “그 회사, 일할 만해?”로 변화하고있다.당신은, 당신의 조직에서 정서적 연봉을 받고 있는가해당 리뷰는 도서를 지원받아 작성하였습니다.#정서적연봉 #신재용 #21세기북스 #직장이란 #블라인드 #월급쟁이 #취업 #추천도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