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랭이 꽃방귀 책가방 속 그림책
박윤규 지음, 이홍원 그림 / 계수나무 / 2018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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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랑이띠라 그런지 호랑이 나오는 책을 참 좋아하는 울 스텔라~
그런 언니를 따라 역시 호랑이 얘기 좋아하는 비비
그래서 참 전래동화를 좋아하는 아이들인데요
예쁜 민화들이 한가득 들어있는 '호랭이 꽃방귀'
언니와 동생이 함께 읽어보았어요

 

 

 

표지도 민화느낌이 가득한 호랭이 꽃방귀
저도 아이들도 호랑이가 나오는 전래동화들도 많이 읽었는데
호랭이 꽃방귀는 처음 보는 책이에요

 

깊고깊은 산속에 목소리가 천둥같은 호랑이가 살았답니다.
첫 그림을 보고 스텔라와 비비는 숨은그림 찾기 같다더라고요
호랑이가 어디있을까요??

호랭이는 친구들을 보면 반갑다고 말을 거는데
친구들은 무서워서 숨기 바빴어요~
슬퍼보이는 호랑이의 얼굴~ 그림에 감정이 보여요

호랭이는 친구들이 호랭이에게 무서운 냄새가 나서 피한다는 얘기를 듣고
어찌하면 향기가 날지 깊은 생각에 잠겼답니다.
호랭이는 생각끝에 꽃향기를 찾아 길을 떠나요

여행을 하면서 이런저런 경험을 하게 되는 호랭이
호랭이는 콧노래가 절로 흘러나왔어요~
호랭이의 즐거운 표정과 또 포근한 느낌을 색감으로 표현한 그림이
참 마음이 같이 포근해져요

호랭이는 길을 가다 아이들을 만나고
아이들이 겁도없이 호랑이를 훌쩍 올라타니 호랑이가 놀라 방귀를 뀌었는데
꽃냄새가 나요~

이제 무서운 냄새가 나지 않고 꽃냄새가 나게된 호랑이는
친구도 많이 생기고 즐겁게 살았다는 얘기의 책~

한장 한장이 작품이어서
내용도 내용이지만 두고두고 보다가 낡으면 따로 그림만 오려
벽에 걸어두고 싶었던 책이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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