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세가 원래 그런나이인지 모르겠지만
올해 들어서 감정표현이 조금 격해진
비비에요~
물론 주장도 강해지고 또 자기 주장이 마음대로 안되면 전보다 유독 더 땡깡도 쓰는 것
같고
이런 저희 비비를 위해 재미있는 책을 도우미로 데리고
왔답니다.
일본에서 베스트셀러였다는 '카오노트'가 그 주인공이에요
1,2권으로 되어있는 카오노트
요맘때 아이들 스티커
참 좋아라 하는데
카오노트는 스티커로 자기가 원하는 대로 얼굴을 꾸밀 수
있어요
우리는 어떤 얼굴을 하고 있을까?
언니, 친구, 엄마, 아빠,
그리고 우리 비비~
웃는 얼굴, 찡그린 얼굴, 싫어하는 얼굴
등등등~~
카오노트랑 놀다보면 아이들이 누구를 어떻게 생각하는지도 덤으로 알 수
있답니다.
얼굴을 꾸밀 수 있는 여러 디자인의 스티커들이 가득 들어있는
카오노트~
스티커를 보자마자 엄청 좋아한 저희
아이들이에요
카오노트는 이렇게 여러가지 얼굴들이 있어서
얼굴들을 스티커로 꾸밀
수 있게 되어있는데
저희 비비는 자기애가 강한건지 자기 얼굴부터
꾸며본다더라고요
완성이래요~~ ^^;;
자기는 공주님이라 왕관을 썼는데 피곤하데요
ㅠ.ㅠ
저희 스텔라도 옛날에 자기 얼굴을 저렇게 다크있게 꾸몄는데
울 비비도
쓰흡~~
스텔라도 옆에서 아빠 얼굴을 하겠다더니
저렇게 우스꽝스럽게 붙이고
깔깔깔~~^^
아빠는 자기들을 재미있게 해줘서 웃기게 생긴거래요
카오노트 아이들이 매우 재미있어하면서
또 표현을 참
다양하게 하더라고요
학교랑 유치원 다녀오면 꼭 카오노트를 펼치는 저희 아이들
그렇게
자기 주변 사람들의 얼굴을 카오노트에 표현해 나가더라고요
화난 친구 장난치는 친구 사랑에 빠진
친구
그리고 속상한 아빠~~
여러 사람들의 감정을 살피고
카오노트로 표현해 가면서
자신의 감정도 이해하고 남의 감정도 이해해 볼 수 있는 시간을 갖을 수
있어서
카오노트가 베스트셀러가 될 수 있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