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의 내면의 목소리는 어떤 이야기를 하고 있을까요?
가끔 저희 애들도 무슨생각을 하고 있는 걸까 궁금하지만
내면에서 어떤 소리를 내고 있는지 모르겠을 때가 참 많은데요
지퍼백아이 이 책은 우리 아이들이
어렵거나 힘든 상황에서 어떠한 내면의 소리를 내고 있는지
비유적으로 동화적으로 얘기한 책이랍니다.
비비가 처음 표지가 너무 음울해 보인다며
공포 책이냐고 물었던 지퍼백아이에요
저도 처음에 공포 책인가 살짝 같이 의심도 했었고요 ^^;;;
지퍼백 아이는 세가지의 다른 이야기가 엮인 책이에요
비밀의 꼬리, 지퍼백아이, 엄마가 있는집
이렇게 세가지 이야기인데
비비는 개인적으로 엄마가 있는집이 가장 슬프고 기억에 남는다고 했답니다.
비밀의 꼬리는 거짓말을 하면 생기고
거짓말을 할수록 길어지는 꼬리에 대한 이야기에요
가끔 아이들이 자신이 원하는 일을 더 하고싶거나 방해받고싶지 않아서
사소하고 작은 거짓말부터 할 때가 있잖아요
이런 아이들의 내면의 소리를 대변한 듯한 그런 내용이에요
지퍼백아이는 부모님의 평가 주변의 평가에 의해 존중받지 못할 때
아이들이 어떻게 반응하는지
어떤 느낌일지를 느껴보게 해준답니다.
그리고 우리 비비가 가장 좋아했던 엄마가 있는 집
이 내용은 비비 말 그대로 참 슬픕니다.
아이들의 마음에 대해,
본인의 마음의 소리를 느껴보고
또 이 마음을 어떻게 해야할지 생각해 볼 수 있는 시간을 줄 수 있는 책~
방학동안 꼭 한번쯤은 읽어보기를 추천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