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날, 너의 심장이 멈출 거라 말했다
클로에 윤 지음 / 팩토리나인 / 2021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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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날 심장이 멈출 것이라는 것을 알고 있다면

당연히 버킷리스트를 작성할 것 같다

'어느날 너의 심장이 멈출거라 말했다'는 100일 후 심장이 멈춰 죽을 가능성이 높은

한 21살의 여자가 버킷리스트 중 하나인 남자친구를 만나기 위해

한 남자를 고용하면서 이야기는 시작된다



요즘 한달가까운 자가격리 동안 책을 많이 읽으면서

탄력받아 본 책 중 하나인 어느날 너의 심장이 멈출거라 말했다.

이번 책은 표지부터 뭔가 로멘틱한것 같으면서도

가로등이 뭔가 쓸쓸하고

그런 느낌의 책이어서 참 마음이 가는 책이었다

거의 스토리의 기둥? 이라고 볼 수 있는

그녀의 버킷리스트

남자와 만나는 것도 버킷리스트 중 하나인 남자친구 만들기 때문이었듯

전체적인 내용의 흐름도 그녀의 버킷리스트 하나하나 해나가면서

또 그러면서 좋아하면 안되는 그녀에게 자꾸 마음이 가게되는

그런 내용이다

처음에 그녀와의 계약조건에서

계약일로부터 100일이 지나면 계약이 종료되는

단기알바

그런데 계약금이 3억에 10일 기준 300만원씩 추가지급

엄청난 조건의 계약

단 남자친구 역할을 하지만 허락없이는 스킨십 금지

너무 흥분하게 해도 안되고 울게 해도 안되고

심장에 부담가게 해도 안되고

그녀를 사랑해도 안된다~

조금 황당하지만 큰 금액 때문에 시작한 계약

 

함께 그녀의 버킷리스트인 사랑의 도시락을

독거 노인들에게 배달하다가

왜 이런 일을 하냐고 이해 못하는 남자

그녀를 화나게 해서 심장에 부담이 가서 기절을 하는 소동까지~

이렇게 이런저런 버킷리스트를 함께하면서

그녀를 알게 되면서 점점 끌리게 되는~~

더 자세한 내용은 스포라 생략하지만 슬프고도 남자와 그녀사이의 감정이

정말 잔잔히 잘 전해지는 내용의 책이어서

밖에 나가기 힘든 추운겨울 집에서 꼭 한번 읽어보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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