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이접기를 좋아하는 저희집 5학년은요
종이접기 마스터가 되겠다면서 지난번에 마스터 종이접기 하다가
너~무 어렵다며 쉬운걸 접어보더니 그건 또 너무 쉽다고~
이런 저희 초등 수준에 딱 맞는 책, 중간계 종이접기로 주말동안
신나게 접기놀이를 했답니다.
마스터 과정 전에 중간 난이도 이면서 리얼하고
좀더 동물스러운(?) 종이접기를 할 수 있는
종이나라의 중간계 종이접기 책이에요
차례만 봐도 훨씬 수준급 종이접기 모양이지만
전에 점어봤던 마스터 종이접기보다는 덜 복잡해 보이는 책이어서
차례 보자마자 딱 좋다네요
종이나라 종이접기 책은 진짜 수준별로 너무 잘 되어있어서 좋고 또 좋습니다.
수준이 있는 아이들이 접는 종이접기 책이라고
기본이 안나와 있을 거라고 생각하면 오산~
무엇이든 기초는 중요하잖아요~
기호와 기법이 앞쪽에 다 수록이 되어있어요
종이접기 한번 쓰윽 훑어보더니
종이접을 준비 시작~
어려운거 접을 때는 종이도 큰걸로~!!!
전문가용 크라프트지인 다물인데요
일반 색종이보다 얇고 탄력이 있어서 복잡한 종이접기 할 때는 요 종이가 최고에요
연습할 때 사용하는 다물은 사이즈도 조금 큰거~
큰걸로 연습하고 작은걸로 더 예쁘게 접곤 한답니다.
스텔라가 가장 먼저 접어 볼 것은 닥스훈트~
강아지를 좋아하기도 하지만 전개도 들을 훑어보더니
요거부터 도전하면 될것 같다는
열심히 꼼지락 꼼지락하더니 첫 종이를 실패했다고
구시렁 되더니 다시 접고 또 접어서 완성~
당분간 또 열심히 접어볼것들이 생겨서 너무 좋다는~
집중력이 필요한 아이나 저희처럼 종이접기에 취미가 있고
이제 왠만한 쉬운거 접기는 지루한 아이들에게 추천하는 중간계 종이접기 책이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