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5학년이 너무 재밌다는 고양이탐정 윈스턴

고양이 탐정 윈스턴 : 열두 살 여자아이가 되다 ㅣ 고양이 탐정 윈스턴
프라우케 쇼이네만 지음, 국민지 그림, 송순섭 옮김 / 크레용하우스 / 2021년 7월

원래도 책 읽는 것을 좋아하는 아이지만

방학이기 때문에 아주 재미있는 책을 읽고 싶다던 스텔라는

이번에 아주 재미있는 책을 읽었답니다.

고양이탐정 윈스턴이 마음을 사로잡은 매력이 무엇이냐고 물어봤더니

가끔 책들 내용이 예측 가능한 것들이 있는데

이 책은 예측가능하지 않고 흥미진진해서 너무 재미있다네요

사실 책에서 영혼이 뒤바뀌는 컨셉은 여럿 있지만

이 책은 동물과 영혼이 뒤 바뀌면서

또 둘이 파트너가 되어 사건을 해결한다는 점이 신선했다네요

이 책을 보기 전에 꼭 알아두어야 하는 주인공들

12살 소녀인 키라와 고양이 윈스턴이 컨테이너에 번개가 치면서

자기장으로 인해 영혼이 바뀌다보니 키라가 윈스턴이면서 윈스턴이 키라인

윈스턴은 인간생활을 해본적이 없어서 힘들어하는데

키라는 고양이생활이 먹고 놀 수 있으니 좋아하는 모습이 12살 답습니다.

키라의 새아빠가 담배밀수업자면서 엄마에게 누명을 씌우자

윈스턴과 키라는 친구들과 함께

새아빠의 문제를 밝혀내가는 과정이 담긴 책이에요

마지막에 윈스턴과 키라는 본 모습을 찾지만

어떻게 돌아오게 되는지는 직접 읽어보는걸로~

날도 덥고 방역 4단계여서 갈 곳도 마땅치 않은데

이렇게 재미있는 책과 함께 시원한 집안에서 피서하는 것이 최고인 만큼

고양이탐정 윈스턴 초등 고학년들에게 자신있게 추천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