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아야와 마녀의 원작 이어위그와 마녀 영화도 보고 책도 보고

이어위그와 마녀 ㅣ 다이애나 윈 존스의 마법 책장 1
다이애나 윈 존스 지음, 사타케 미호 그림, 윤영 옮김 / 가람어린이 / 2014년 5월

지난 주말에 저희 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영화가 개봉했어요

지브리 스튜디오의 새로운 애니메이션 '아야와 마녀'였는데요

그래서 보고왔습니다.

코로나 여파도 있고 조조여서인지 사람이 없어서

간만에 보는 영화였는데 정말 쾌적하게 봤네요

영화 보고나서 우리 스텔라 집에서 집중해서 읽는 책

아야와 마녀의 원작인 이어위그와 마녀에요

책도 영화도 재미있다는 이 매력적인 책에는

참 매력적인 친구가 나오는데 아이 이름이 '이어위그'에요

표지에 있는 요 아이가 이어위그에요

이어위그와 마녀의 작가인 다이애나 윈 존스는

하울의 움직이는 성의 원작자이기도 한데요

미야자키하야오가 이분의 작품을 좋아하는 듯 해요 ^^

왜 이 꼬마소녀의 이름이 이어위그인지는 머릿말에 나와요

이어위그가 집게벌레라는 뜻인데 이어위그는 늘 머리가 집게벌레처럼

위로 삐죽 솥아있어요

이어위그는 고아원에서 살고있는 아이에요

고아원 원장과 부원장은 믿지 않지만

마녀에게 쫓기고 있어서 아이를 맡기고 간다는 쪽지와 함께

고아원에서 살게된 아이랍니다.

재미있는건 다른 작품들에서는 고아원을 좀 안좋게 표현했다면

이어위그는 고아원을 너무 좋아해요

선생님들 모두 친절하고 먹고싶은 것이 있음 요리사에게 부탁하면

만들어주고~

이어위그는 그 어떤 집에도 입양되고 싶어하지 않았는데

어느날 매우 독특한 두 사람에게 입양이 된답니다.

책을 보면서 지브리스튜디오에서 왜 이 책을 에니메이션으로 만들고 싶어했는지

그리고 아이들이 왜 재미있어하는지

충분히 알것 같았어요

진짜 너무 재미있는 책이고

재미있는 영화라서 더 자세한 스토리를 얘기하면 안될것 같은...

결과적으로는 이어위그의 해피엔딩이지만

그 사이사이 벌어지는 판타지를 글로 또 화면으로

다른 아이들도 느껴보면 좋겠네요

*출판사로부터 해당도서만을 무상으로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쓴후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