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서 하는 직업체험 동물병원을 운영해봐요

동물병원을 운영해 봐요 - 어린이를 위한 첫 비즈니스 수업 ㅣ 사업가를 꿈꾼다면?
강로사 지음, 김혜령 그림 / 그린북 / 2020년 11월

학교를 다녔었으면

 저희 학교는 4학년때부터는 직업탐방을 하는데요

 코로나 19로 인해 직업 탐방은 커녕 학교도 못가고 있으니...

 아쉬운대로 직업탐방도 엄마와 집에서 하고 있습니다.

책과 함께 하는 직업탐방

저희도 강아지를 키우고 있다보니 아이들이 한번은 고민해 봤던 직업이

동물병원 수의사 선생님이에요

수의사 선생님이 되면 막연하게 예쁜 동물들을 많이 볼 수 있을 것 같아서 되보고 싶어 하는데

이런 아이들에게 정말 수의사가 된다면 또 되려면 어떤 고민을 해봐야 하는지를

제대로 알려주는 '사업가를 꿈꾼다면 동물병원을 운영해봐요' 랍니다.

 

두 자매가 머리 맡대고

함께 사업 구상을 하고 있는..

ㅋㅋㅋ

어찌나 열심히 의논을 하는지 진짜로 곧 병원 오픈하려는 아이들 같아요

수의사가 되려면 열심히 공부해서 자격증도 따야하고

또 돈도 있어야 한다는 점

막연히 수의사 샘이 되고 싶었던 아이들에게 경제적인 면과

현실적인 부분들을 지적해 주는 책이에요

목록별로 자금이 필요한 부분을 체크해보면서

진짜 사업 계획을 세워보게 되어있는데요

확실히 아이들이라.. 임대료를 겨우500만원 ㅋㅋㅋ

어른이 보기엔 겨우 500 이었지만 아마 얼마나 이 돈이 큰돈이라고 생각하며 썼을지...

또 병원을 차리게 되면 병원안에서 어떤 서비스를 제공하고

돈을 벌건지에 대해서도 사업계획을 세워보게 되 있어요

단순히 예쁜 동물들을 많이 보는 곳이 아니라

진짜 직업으로서의 동물병원을 간접적으로 겪어볼 수 있는 책이라

저희 아이들이 신기해 하면서도 또 생각보다 수의사 선생님도 힘들겠다며

미래에 수의사 선생님이 될지 말지 조금 더 고민을 해 보아야겠다네요 ㅋㅋㅋ

구체적으로 이름과 로고도 만들고~

오픈 광고도 만들어 보는

진짜 직업체험 제대로인 책

사업가를 꿈꾼다면 동물병원을 운영해봐요 랍니다.

아이들이 막연하게 직업에 대한 생각을 하고 있다가

진짜 어떤 구상을 해야하고 앞으로 원하는 직업을 갖으려면

어떤 준비를 해야하는지 자세히 알려주는 책이라 참 신박하면서

또 아이들에게 진짜 참 도움이 되는 책인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