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른도 그렇지만 아이들도
누가 뭐라고 하지도 않았는데 미리 아니다 라고 미리 편견을
갖고
누군가를 밀어낼 때가 있지요
넌 우리 동물원에 어울리지 않아 는 딱 그런
내용이에요
이번에 아파서
병원에 갖혀 있는 동안 책읽는 재미를 제대로 알게된 비비
덕분에 새로운 책들을 보자마자 좋아하면서 읽었는데요
처음에 표지가 여러동물들이 있어서 은근 내용을 더 아기자기한
내용일까
어떤 내용일까 궁금해
하더라고요
오리너구리가 동물원에 왔어요
동물원 대문에는 새 동물 식구를 찾는다는 포스터가 붙여있지만
그림을 잘 보면 오리너구리는 종이에는 관심이 없는 표정이에
오리너구리는 동물원에서 판다, 홍학, 코끼리, 원숭이 들을 만나게
되는데
다들 자기할말들만 해요~
'넌 우리 동물원에 어울리지 않아~!!'
라고요~
어느 누구도 오리너구리가 왜 동물원에 왔는지는 신경쓰지 않아요
사실 비비는 여기 나오는 동물들 참 좋아라하는데
다들 못됐다면서 밉다네요 ^^;;;;
오리너구리가 떠난 뒤 오리너구리가 놓고간 편지를 발견한
동물들
그건 오리너구리의 파티 초대장이었어요
사실 오리너구리는 동물원 식구가 되려고 온 것이 아니었던
거에요^^;;;
참 잘 알아보지도 않고~~
친구들이 사과하고 오리너구리와 즐거운 파티를 즐기는 걸로
끝나는 책~
내가 아는 것이 다가 아니라는 것, 잘 알아보고 행동해야한다는
것을
배우게 하는
책이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