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시를 참 좋아하는 아이
읽는 것도 좋아하지만 쓰는 것도 좋아하는 아이

동시를 접하고 나서 짧은 글로 자기가 쓰고 싶은 내용을 쓸 수 있다는 것이
참 재미있고 신기하다며
작년에도 일기장에 그날 있었던 일을 동시로 써서 내곤 했었어요
그리고 요즘 동시집들이 참 재미있으면서 아이답고
아름다운 책들이 많아서
그런 책들 중 하나인
해바라기가 된 우산을 스텔라에게 주었답니다.
동시는 삽화도 참 예쁘고 좋아요~
저희 어릴때도 학교에서 동시를 쓰면 그림도 같이 그리라고 했었는데
그 생각이 새록 나더라고요
스텔라 열심히 보는
해바라기가 된 우산이 특히 좋았던건
아이가 공감할 수 있는 아이나이에 딱 맞는 시들이 수록되어있다는 거에요
저는 그래서 사실 초등학생이 글을 쓴 걸 모았나 라는 생각도 했어요
스텔라는 책의 메인인 해바라기가 된 우산보다 더 좋다고 한 동시가 있는데요
'엄마도 나처럼'이에요
내용중
엄마는 매일 아침저녁으로 할머니께 전화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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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도 나처럼 매일 그리운 엄마를 찾는거다
큭큭큭 웃더니
우리집이랑 똑같다며 ^^
그리고 열면도 참 재미있다고
마트료시카에 비교해서
할아버지의 할아버지의 할아버지를 열면
할아버지의 할아버지가 있고~
하면서 나오는 내용 어른이봐도 재미있고 기발한 동시더라고요
특히 옆에 삽화까지 딱 어울리게 있어서 더 재미있다네요~
동시 좋아하는 아이들도 좋아할것 같고
처음 동시를 접하는 아이들도 공감하면서 가볍게 접하기도 좋을 것 같은
예쁜 시들이 가득한 동시집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