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선생 처음 한국사 처음 역사를 접하는 아이의 길잡이

용선생 처음 한국사 1 - 선사 시대 ~ 조선 전기 ㅣ 용선생 처음 한국사 1
사회평론 역사연구소 지음, 뭉선생 외 그림 / 사회평론 / 2019년 1월

아이에게 자신이 살고있는 나라에 대한 역사와 뿌리를 알려주는 것을

중요하다고 생각하고 있지만 그동안은 아직 어리다는 생각에

문자로 된 역사서 보다는 직접 박물관이나 역사와 관련된 공간을

관람이나 체험하러 다녀왔었는데요 3학년이 되면 사회공부를 함께 한다기에

한국사를 잘 정리되어있고 어려움 없이 볼 수 있을만한 것을 찾다가

스텔라친구가 먼저 보고 얘기를 해줘서 보여줘야지 하고 벼르고있던 용선생 처음한국사

드디어 보여줬어요

 

 

 친구가 책을 좋아하지 않아도 재미있게 볼 수 있고

또 역사를 아직 잘 몰라도 쉽게 알아갈 수 있다고 얘기했어서

참 기대가 많았던 책..

용선생 처음한국사는 총 2권으로 되어있는데 저희가 먼저 본 편은

1권 선사시대~조선전기 에요

처음에 아이가 잘 볼까가 가장 관심사였는데

처음 용선생을 받은날~

밤에 방을 들여다 보니 용선생 처음한국사를 재미있게 보고 있더라고요

자기전에 꼭 재미있는 책을 보다 자는 습관이 있는데

용선생 처음 한국사가 처음 한국사를 배우는 아이들에게 딱 맞는 책이어서

부담이 없고 재미있어서인지 잠자리책으로 낙점되었더라고요

차례를 보니 크게 4가지로 나뉘어 있는

용선생 1권이에요~

이미 한국사를 배운 엄마 입장에서 이렇게 크게크게 간단히 나눠져 있으니

확실히 좀 쉽게 배울 수 있을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도 그런게 역사라는 것이 배우자고 하면 광대하고

외울것 많고 그런 과목이라는 저에겐 편견아닌 편견이 있어서 ^^;;;

우리 딸 역사 공부 시작되면 외우느라 머리좀 아프겠구나 라고 늘 생각했었거든요

잠자리에 가볍게가 된 이유~

책장을 열어보니 확실히 알겠더라고요

그림도 재미있고 내용도 알기쉽고

어른인 저도 재미있는 한국사 책이에요

 

 

매 단원 배울 때 마다 어떠한 단어들을 배우는지

단어정리와 함께 내용도 한번 생각해 볼 수 있어요

저희 어릴때는 이렇게 친절한 책들이 없었는데 요즘 아이들 부럽네요

 

 

그리고 책의 사이사이 아이들이 알아야 하는 유적들을

실사와 함께 설명을 넣어놔서 조금더 생생하게 역사를 배울 수 있어요

스텔라는 그동안 다녀온 박물관에서 본 유적들을 사진을 보자마자 얘기하면서

나 이거 다 본것들이야 하더라고요~

견학했던 것들이 실사 덕분에 다 떠올라 와서 역사와 연결이 되서

참 좋았어요

 

 

그리고 중간중간 아이들 지겨울 새 없이

역사반 쉬는시간이라는 만화가 있어서

재미를 한층 더 높여주는데 스텔라도 열심히 고심해보더니 답도 적어놨어요

그리고

 

 

한눈에 보기 쉽게 정리한번 더~!!

정리요약과 문제로 한번더 알고가는 시간이자

머리를 쉬어가는(?) 즐거운 시간과

스텔라가 무지 좋아한

놀이인듯 놀이아닌 역사 배우는 역사야 놀자...

워크북에 익숙한 아이라 좋아라하는 역사야놀자

용선생 처음한국사는 공부를 위한 책이 아니라

우리아이 역사놀이북에 가까웠던...

역사를 처음 접하는 아이의 길잡이 같은 책이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