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살이라는 나이가 그런걸까요?아직 비비는 감정다스리기가 잘 안 될 때가 있어요특히나 '속상'하거나 '부끄러울' 때에는 자꾸 구석을 찾아 헤메네요~사실 저는 이런 모습을 걱정할 때가 있었어요~어딘가 구석으로 찾아 들어가는 것이 걱정도 되구요~
하지만 이번에 '제라드의 우주쉼터'를 함께 보면서아이들의 감정다스리기를 할 수 있는 공간의 필요성을 생각해 보았답니다.겉표지부터 행복한 얼굴의 제라드~어떻게 감정을 다스렸을까? 하는 궁금함이 생기는 표지에요
스텔라와 비비가 함께 읽는 '제라드의 우주쉼터'언니와 엄마가 번갈아 읽어주고 함께 내용을 생각해 보면서 읽었어요
제라드는 화가 나서 집에 돌아왔어요~왜 그런지 물어보는 엄마의 말도 귀에 들어오지 않고괜시리 식탁 다리를 걷어 찼다가 발만 아프게 되었어요
비비는 자기도 이런적이 있기 때문에 완전 몰입이에요~비비에게 이렇게 하는 모습 어때보이냐고 하니까 ^^;;;바보같다네요
이런 제라드에게 엄마가 감정을 다스릴 수 있는 공간을 만들자고 하고제라드는 우주공간이 좋겠다고 엄마에게 얘기해요~그리고 둘은 함께 감정을 다스릴 수 있는 공간, 제라드의 우주쉼터를 만들어요
처음부터 제라드가 화가 난 이유는자신이 만든 아빠의 생일 선물이 망가져서였는데다시 만들기 시작한 아빠의 생일 선물이 또 망가져 버렸어요~화가난 제라드 얼굴이 빨개졌는데요
제라드의 우주쉼터로 달려간 제라드~효과가 참 좋네요~~화가 다스려진 제라드는 아빠에게 줄 좋은 생일선물 아이디어가 떠올라요
짠~~ 아빠만의 우주쉼터에요저희 아이들 이 책을 보더니 비비도 비비만의 우주쉼터를 만들겠다네요~
열심히 그림을 그리길래 보니검은색 종이에 우주를 그리는 중이에요
짠 언니와 함께 비비만의 우주쉼터를 만든 비비에요~책상앞에 붙여놓고 책상 아래에 누우면
이렇게 그려놓은 우주그림이 보이는우주쉼터에요^^ 앞으로 비비도 자신만의 감정다스리는 공간이 생겼으니조금 더 성숙해지겠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