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의 첫 도서는 사랑이야기로 시작하게되었네요 :)
표지의 그림이 너무 예뻐 한 번 읽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게 만든 책
'간이역'
간이역은 국어사전에 따르면 일반 역과는 달리 역무원이 없고 정차만 하는 역이라고 하는데요.
저는 이 책을 읽으면서 승현이라는 지하철과 지아라는 지하철이 잠깐 정차하는 간이역이 바로 독자라고
생각하였습니다.
간이역에 있는 저희에게 승현과 지아의 사랑, 감정, 느낌을 전해주고 있기 때문이죠.
책의 구성은 1장에는 승현의 이야기가 2장에는 지아의 이야기가 담겨있습니다.
책 한 장을 넘길 때마다 느껴지는 글들은 가볍게 읽는 것이 아닌
마음 깊은 곳 까지 감정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