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99년에 소스타인 베블런에 의해 씌여진 미래 계급학설인 [유한계급론].이런 계급이 생기기 시작한 고대시대로부터 글을 쓸 당시의 상황을 분석한 책이다노동에서 벗어나면서 유한계급과 노동계급, 생산직과 비생산직이 생겨나고 노예계급에서도 생산이나 밭일같은 노동을 하는 노예와 주인의 곁에서 아이교육이나 정원일등 생산에서 비껴가는 노예는 구별되었다노동의 면제는 명예와 품위를 유지시키는 수단으로 사회적 지위를 보여주는 것이기도 했다예를 들면 폴리네시아의 추장이 체면을 중요시해 그들의 손으로 음식을 직접 집어먹느니 굶는걸 선택하거나 프랑스왕이 불이 날때 의자를 옮겨주는 하인이 곁에 없어 불타죽었다는 일화로도 알 수 있다오늘날에도 유한계급 즉 상류층 부자들은 자신의 부를 나타내기 위해 생산활동이 아닌 여가에 시간과 돈을 얼마나 쓰는지, 생산활동의 결과인 유형의 것이 아닌 무형, 매너 예의범절에 얼마나 신경을 쓰고 나타내길 바라는 지 모른다그당시에 이런 모습을 예측한 것은 실로 놀랍다왜냐하면 그 당시의 수요와 공급의 이론을 정면으로 반박한 것이기 때문이다이 책은 사회의 계급들의 다양한 모습을 여러 방면으로 서술하여 오늘날의 모습을 객관적으로 볼 수 있게하는 장점이 있다어쩌면 유한계급의 습성을 알게 되기에 그들속에 끼어들기위해 어떻게해야 하는지도 알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