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의대 입시 합격 방식 - 의대생 학부모이며 현직 고등학교 교사가 쓰다
이경욱 지음 / 지상사 / 2025년 8월
평점 :
이 글을 읽고 나니, ‘읽기’가 단순히 글자를 해독하는 기술이 아니라 삶을 깊게 만들어 주는 경험이라는 걸 새삼 느끼게 된다. 여러 사상가와 작가들의 말을 인용하면서, 책을 읽는 일이 곧 시대와 대화하고, 자기 자신과 만나는 길이라는 점을 자연스럽게 보여준다.
특히 “읽은 책의 향기가 면접장에서도 드러난다”는 표현은 참 인상적이었다. 책을 많이 읽고 깊이 생각한 사람은 말과 태도에서 저절로 그 향기가 배어 나오고, 그것이 다른 사람에게도 전해진다는 말이다. 그래서 독서는 성적을 위한 도구가 아니라, 자신을 단단히 세우고 성장하게 하는 삶의 습관임을 알게 된다.
이 글은 학생들에게 단순히 “책을 읽어라”라고 요구하지 않고, 책과 함께 성장하며 세상을 만나는 즐거움을 알려준다. 그래서 읽는 내내 따뜻하면서도 힘이 되는 글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