욱대로가 아닌 이대로 다릿돌읽기
안오일 지음, 김고은 그림 / 크레용하우스 / 2017년 9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화를 내는 방법 [욱대로가 아닌 이대로]





화를 안내고는 살수 없는 세상,

그렇다고 화가 난다고 아무렇게나 할수는 없겠지요.

화를 내는것도 올바른 방법이 필요하다는것을 이대로에게 배워봅시다.

[이대로가 아닌 이대로]에서 인내와 끈기를 배웠던 대로가 이번엔 화에 대해서 알려주네요.






 





이대로는 친구들사이에서 욱대로라고 불려요.

화가나면 성질부터 내고 윽박지르기때문이지요.

친구들과 싸우고 돌아와서 엄마에게 하소연을 해도 엄마는 대로편이 아닙니다.

엄마는 대로가 화가 나면 어떻게 하는지 알고 있기 때문이지요.

친구들의 말을 들어보지도 않고 무턱대고 화만 내는 대로,

친구들은 미안한 마음이 들었다가도 대로가 내뱉는 말에 미안한 마음이 싹 사라져버리기 일쑤예요.



화를 잘내는 욱대로에게도 좋아하는 친구가 생겼어요.

그림을 잘그리는 민희라는 친구지요.

민희가 그려준 다람쥐 두마리 그림을 방에 잘 걸어둔 대로.

분명 다람쥐 두마리를 그려줬는데 한마리가 사라져버렸어요.

사라진 다람쥐 한마리를 찾기 위해 그림속으로 들어가버린 대로

그곳에서 대로는 화를 다스리는 법을 배우게 됩니다.



 

 






총 세단계의 시험을 통해 알콩이도 찾아내고 화를 다스리는 법을 배우게 되는 대로.

첫번째는 원숭이와 토끼의 싸움을 들여다보고 화해시키기입니다.

서로서로 아무말이나 막 내뱉어 상황을 더 악화시키고 있는상황을 한발뒤에서 보게 되는것이지요.

두번째는 화가 나서 내뱉은 말을 없애기 입니다.

이미 내뱉은 말을 없애려니 너무 힘이 들지요.

세번째는 속상한 마음 들어주기 입니다.


시험을 하나씩 통과해가면서 대로는 자신이 했던 행동과 말들을 돌아보게 됩니다.

상대방을 이해하게되고 자신의 행동을 반성하게 되는 대로는 이제 욱대로라는 별명을 버릴수 있을까요?





 





화를 참아라는 얘기가 아닌 화를 다스리는 법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 있는 동화입니다.

순간적으로 욱하고 올라온 화를 바로 내뱉어 버리면 나에게도 서로에게도 상처만 남습니다.

잘못된 행동을 바로 잡게 만들고 미안한 마음에 진심으로 사과하게 만드는 방법,

그것이 바로 화를 잘내는 법일테지요.

이대로가 알려주는 방법으로 이제 '화'를 제대로 내어봐야겠습니다 :)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