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상 위를 부탁해 다릿돌읽기
고정욱 지음, 이예숙 그림 / 크레용하우스 / 2018년 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한편의 연극이 한권의 동화로 [옥상 위를 부탁해]





장애 인식 개선 연극 옥상 위를 부탁해가 고정욱 작가님을 만나 한권의 동화로 재탄생했어요.

작가님책은 장르에 따라 느낌이 달라지는거 같아요.

가방들어주는 아이나 안내견 탄실이 등 편안하게 읽을수 있는 책들도 있고

까칠한 재석이 시리즈처럼 현실의 청소년생활을 있는 그대로 보여주어 재미있게 읽을수 있는 책도 있지요.



장애인에 대한 인식은 어릴때부터 자연스레 만들어나가는것이 좋지요.

우리와 함께 살아가는 이들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만들어나갈수 있는 책이예요.




 







쭈뼛쭈뼛한 아이들의 손에 들려있는건 모금함과 안내문이예요.

옥탑방에 사는 장애인누나언니가 월세를 내지못한탓에 쫒겨날위기에 처하자

자진해서 거리에 모음함을 들고 나선것이랍니다.



왜 이런마음이 들었을까?

궁금증이 생겨 책장을 넘겨보게 됩니다.





 







민석이와 정빈이 명철이가 축구를 하다가 멀리 날아가버렸어요.

아끼던 축구공을 찾기 위해 동분서주하던가운데 옥탑쪽으로 올라간게 아닌가 생각하고 찾아나섭니다.

그 건물 주인아들인 명철이는 아빠가 장애인누나가 사니 올라가지 말라고 했던 말이 생각나지요.



친구들을 만류했지만 공을 찾기 위해 올라간 곳에서 누나를 만나게 되었지요.

웃는 얼굴에 친절한 누나였어요.



책도 많이 읽고 혼자 글을 쓰는 것도 좋아하는 누나였지요.



책읽는 것을 좋아하는 은지까지 데리고와 누나와 친구가 됩니다.



 






옥상에서 아이들은 누나에게 학교에서 있었던 일에 대해 치유받고

자기의 꿈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지요.


누나는 아이들의 말을 들어주고 이해해주고 함께 고민을 나누고 조언해주었어요.


포기하지 않는다면 희망은 반드시있고

 자신만의 능력을 차곡차곡 쌓아둔아면 언젠가 기회가 온다는것도 누나가 알려주었지요



쫓겨날 위기에 있었던 누나는 좋은 후원자분을 만나게 되어 누나의 능력을 펼칠수 있게 되었어요.

이렇게 된것은 아이들 덕분이랍니다.










도움을 주고 도움을 받는 삶.

비단 장애인 이웃에 국한되는 이야기가 아닙니다.

함께 살아가는 이 모두에게 적용되는 일이지요.

서로 이해하며 도우고 함께 살아가는 이로써 삶을 나누는것 책을 통해 배워볼수 있어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