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appy ending을 위한

브레이킹 던 - 나의 뱀파이어 연인 완결 ㅣ 트와일라잇 4
스테프니 메이어 지음, 윤정숙 옮김 / 북폴리오 / 2009년 6월

드디어 Twilight 완결인 breaking dawn이 나왔다.  고대했던 책이라 단숨에 읽으려 했으나, 사실 페이지 분량도 무시 못할 뿐더라 지나친 복선과 암시들 때문에 내용이 매우 길어졌다. 

스토리 자체는 꽤 재미있지만, 1편부터 쌓여진 나의 내공때문인지  일부 내용들이 대충 예상이 되는 아쉬움이 있었다. 그것은 작가가 happy ending을 위한 마무리를 위해 더욱 짜여진 느낌이라서 사실 지루하기까지 했다. 그렇다고 제이콥이나 에드워드의 매력이 감소되는 것도 아니었다. 

제이콥을 영원히 불행해지게 만들지 않을거란 생각에 벨라의 선물(?)을 예상을 했는데, 예상대로 "각인 존재" 결과는 이루어졌고, 볼투리가의 판정여행 부분에서는 지나치게 늘어지는 느낌이었다. 독자가 다양한 경우의 수에 대해 생각하는 부분을 차단하기 위해서 모든 경우의 수를 무리하게 끌어냈기 때문이다.  

유명하길래..

시크릿 - 수 세기 동안 단 1%만이 알았던 부와 성공의 비밀
론다 번 지음, 김우열 옮김 / 살림Biz / 2007년 6월

결론은 그거다. 간절히 원하면 이루어진다는 것. 

시크릿(비밀)이기 때문에 책의 가격이 비싼지 모르겠다.  

사실, 난 이미 시크릿을 경험했기 때문에 이 책에 실망을 했는지 모르겠다. 

가슴 속에 잊지 않고 두려움을 극복하고 행동에 옮기면 그것은 이루진다! 그 것은 사실인 거 같다.

가슴이 뜨거워지는

천 개의 찬란한 태양
할레드 호세이니 지음, 왕은철 옮김 / 현대문학 / 2007년 11월

아프가니스탄의 역사의 회오리 속에서 살아가는 여성들의 모습. 

종교의 해석에 따라 여성에 가해지는 현실에 너무나 눈물 겹고, 비인간적 행위에서 가정사라는 이유로 외면하는 모습에 치가 떨리기도 했다. 

사생아를 낳았음에도 자기 딸로 인정하지 않은 아버지, 어머니의 자살에 대한 자책감, 사랑하는 사람과의 아이를 지키기 위해 두번째 부인 되는 소녀.         비일상적이고 지탄받을 만한 상황 임에도 그 것은 아프가니스탄의 내전에서 벌어지는 일에 비하면 너무나 인간적이고 경미한 일이었다. 

그 속에서 사랑과 희망을 가지고 포기하지 않은 삶에 목구멍이 뜨거워지는 것을 느꼈다. 

아프가니스탄에 대해 새롭게 알게 되었고, 그들이 다시 일어나고 아프가니스탄의 미래가  밝기를 바라며, 여성들이 좀더 행복한 나라가 되었음 하는 바램이 간절하다. 

그냥 재미~~

천사와 악마 1 ㅣ 로버트 랭던 시리즈
댄 브라운 지음, 홍성영 옮김 / 문학수첩 / 2008년 12월

재미로 보기에 딱 좋은 소설. 

다빈치 코드를 봤기 때문인지 몰라도 어느정도 예측이 되는 듯하는 면도 있으나, 

2권에서의 허무맹랑함에 놀랐다. 헐리우드 액션 영화의 느낌이라서 아쉽다...

스토리의 속도감에 빠졌던 책이지만,, 몬가 아쉬운 느낌

초보에게~

5만원 인테리어 - 반나절이면 집이 확 바뀌는 레테의
레테 지음 / 랜덤하우스코리아 / 2006년 5월

카페에도 들고 이거 저것 검색해서 집을 꾸미고자 했지만 

아무것도 모른다는 것에서 시작하기란 쉽지가 않았다 

어떤 도구가 필요하며 어떤 것을 써야 할지 정말 난감하기만 했다. 

그래서, 지침서로 이 책을 구매했는데, 도전할 만 하다. 

하나씩 시작할 것이고, 하다보면 나의 응용력도 늘지 않을까 쉽다. 

아기 자기 사랑스런 집을 꾸미고 싶은 분에게 강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