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인중에 한분이 로마인이야기를 기다리는 것은 연재만화책 다음권을 기다리는 마음처럼 매우 고대되는 일이라고 했다. 얼마나 잼있길래 연재 만화를 기다리는 마음일까.. 역사도 관심있는 편이라 선택하게 되었다.먼저 이책은 일반 사람들도 쉽게 읽을 수 있도록 딱딱한 형식이 아니라 서술식으로 풀어쓰고 있다. 그래서 쉽게 빨리 읽을 수 있는 즐거움이 있다. 또한 작가의 감정도 이입되고 다른 역사가들의 말을 빌리면서 흥미를 더해준다. 역사를 객관적으로 보는것은 참으로 지루하다. 사실 사람들은 그 사실말고 야사나 작가의 생각을 읽는것을 좋아하기 때문이다. 작가에 따라 보는 시각이 달라지는데, 시오노 나나미는 전체를 알고 부분을 써나가는 느낌이 들어 매우 흥미롭다. 왜냐하면 이 사건의 다음과 연관된 부분을 넌지시 알려주기 때문이다. 과거와 미래를 본다는 느낌말이다. 부분을 통해 전체를 아는 것은 무언가 답답함을 느낀다. 그래서 쉽게 이해하는데 즐거움을 준다.로마의 역사는 정말 흥미롭다. 다른 어느 국가와는 다른 정치 체제말로 로마를 설명할 수 있을것이다. 로마의 역사에 빠져보고 싶다. 이젠 2권 차례다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