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리와 함께한 화요일
미치 앨봄 지음, 공경희 옮김 / 세종(세종서적) / 1999년 12월
평점 :
구판절판


죽음을 앞에 두고 죽음을 자연스레 여길 사람이 얼마나 될까.. 꿈과 열정 그리고 순응. 죽음을 앞에 두고 웃을 수 있는 모리의 모습이 상상으로 살아난다는것은 매우 유쾌한 일이다 ^^ 미치는 나와 같은 아니 많은 사람들의 모습이다. 자연스럽지 못하고 이 사회에 찌들어 살아가는 모습 사랑이 승리한다기 보다는 경제가 사랑을 이끈다는 모습이 우리들의 모습이 아닐까.. 경제적 어려움으로 항상 사랑이 깨지고 가족이 해체되고. 사랑으로 더욱 견고해질 수는 없을까.. 모리의 말대로 언젠가 사랑이 승리하도록 말이다. 죽음은 또다른 삶이 아니라 살아가는 일부이고 삶이 계속 진행되고 있음을 바꿀 수는 없다. 아무리 힘들더라고 나는 삶을 모리처럼 한결같이 유지하며 사랑이 승리한다고 믿을 것이다. 그리고 울고 싶다면 맘껏 울것이다. 모리처럼....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