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리 시대를 함께 살아온 논객들에 대한 책입니다.
강준만 이후 우리 사회에 여러 영향을 미친 논객들이 썼던 책들을 바탕으로 그들의 과거와 현재에 대해 살펴볼 수 있습니다.
한 시대를 풍미한 논객들에 대한 내용을 읽다보니 짧은 현대사의 흐름을 압축해서 본 느낌도 나네요.
좋아하는 논객, 싫어하는 논객 혹은 잘 모르는 논객들도 있지만 그들과 함께 살아온 대한민국이기에 그들의 글들을 곱씹어보며 그들에 대한 그리운 향수를 느낄 수 있었네요.
이제는 붓을 꺽은 이도 있고, 다른 분야에 더 집중하는 이도 있고 아직도 활발히 논객으로서 활동하는 이들도 있는데 그들 모두가 우리와 함께 살아 숨쉬던 사람이라는 느낌을 소중히 간직하렵니다.
우리 시대의 논객들의 안녕을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