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책] [세트] 혀끝에서 맴도는 (외전 포함) (총3권/완결)
수레국화꽃말 / 태랑 / 2020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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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 인아는 어릴적 할머니 손에서 자라다 할머니의 건강 악화로 10여년만에 부모님과 함께 살게 됩니다.

할머니 손에서 자라는 동안 자신을 찾아오지 않았던 가족에게 배신감을 느낀 여주는 성장할 수록 탈선의 길을 걷습니다.

그렇게 못되처먹은 아이로 성장하다, 다정한 준우를 만나고 준우의 옆자리를 차지하기 위해 패악을 부리다 쫓겨나게 됩니다.

첫사랑 준우에게 버림받은 충격으로 막 살던 어느 날, 준우의 동생이자 남주인 준원이 나타나 과거의 실수를 만회하자며 다가옵니다.


여주 진상짓이 장난 아니에요... 인터넷에 올라오는 개진상들 그 자체... 이렇게 패악 떠는 여주 넘 오랜만이라 신선하네요.

여주 정말 못되쳐먹었는데 사정을 알고나니까 넘 안쓰러웠어요. 부모에게 사랑 받지 못한 아이가 이렇게도 망가질 수 있다는 걸 깨달았습니다. 그 누구에게도 온전한 사랑을 받지 못하는 여주가 너무 안타까웠습니다.

스토리도 전개도 제 스타일은 아닌데 도대체 여주 언제 행복해지나 하는 마음으로 봤습니다.

현대물에서 이렇게 구르는거 처음 봤어요. 여주 임팩트가 너무 강해서 사실 남주는 잘 안보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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