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동장 아래 100층 학교 2 - 이름 없는 아이 운동장 아래 100층 학교 2
최은옥 지음, 파키나미 그림 / 주니어김영사 / 2020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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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편 초대받은 아이들이 운동장 아래 세상을 탐험하는 이야기가 주였다면 2편 이름 없는 아이는 아이들의 어두운 마음과 검은 안개의 실체, 검은 안개가 어두운 마음을 어떻게 이용하는지를 적나라하게 보여줍니다.
또한 같은 반 친구이지만 친구들과 제대로 어울리지 못하는 아이, 말이 없는 아이들에 대해서도 생각해 볼 수 있었습니다.
저 역시 학교 생활에 적응하지 못해 친구들과 어울리지 못한 경험이 있어 읽는 내내 가슴이 아팠습니다. 학교는 작은 사회이자 아이들이 일상의 대부분을 보는 곳입니다. 학고에 적응하지 못한다는 것은 사회에 적응하지 못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많은 사람들이 이 책을 읽고 학교생활에 적응하지 못하는 아이들을 감싸고 상처 받은 마음을 다독여줬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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