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연아, 리뷰

[전자책] [세트] 수연아, (외전 포함) (총2권/완결)
임이현 / 스칼렛 / 2020년 4월

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여주는 자신의 사업체를 운영하는 커리어 우먼이지만 가정사와 연애로 인해 정서적으로 위축되어 있고 버림 받는 것에 대한 불안감에 시달립니다.

여주의 집에서 일하게 된 부모님 때문에 여주를 처음 본 남주는 여주에게 첫눈에 반합니다.

여주에 대한 감정과 소중한 관계가 깨질까 걱정을 품고서 20년이 지난 지금까지 여주의 곁을 맴돕니다.

여주는 장애로 인해 친부모에게 버림 받았지만 가족들의 따뜻한 애정 속에서 밝게 자라던 어느날, 자신이 입양아라는 것을 알고 언제나 근본적인 외로움에 시달립니다.

이후로도 약혼자와의 파혼으로 힘들어할 때 남주가 여주의 고통을 감싸주며 자신의 마음을 고백합니다. 남주와 가족들의 따뜻한 애정과 헌신에 저 역시 많은 위로를 받았습니다.

수연아,는 로맨스 소설이라기보다는 여주의 성장물입니다.

따뜻한 이야기 좋아하시는 분들은 재밌게 읽으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