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리틀 박사의 바다 여행 - 1923년 뉴베리 수상작
휴 로프팅 지음, 김무연 그림, 김선희 옮김 / 주니어김영사 / 2020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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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난한 구두 수선공의 아들 토미는 어려운 집안 형편 때문에 학교를 다니지 못해 글도 모르고 친구도 없다. 마을을 배회하는 것이 토미의 일상이다. 그러던 어느날, 토미에게 두리틀 박사라는 친구가 생겼다. 박물학자인 두리틀 박사가 꼬마 친구 토미와 남태평양에 떠다니는 거미원숭이 섬을 찾아 바다를 항해하면서 일어난 2년간의 모험담을 펼쳐놓았다.

1920년대 작품이라서 그런지 그 시대의 편견 어린 시각들이 담겨 있어 조금 아쉬웠습니다. 모두에게 사랑 받고 어떤 어려움이 닥쳐와도 걱정할 필요가 없다고 하는 두리틀 박사가 갑작스럽게 닥치는 어려움들을 어떻게 해결하는지 궁금합니다. 그래도 흥미진진한 마법 같은 이야기, 긴장감 넘치는 모험, 가슴 뭉클한 우정 등 다양한 요소가 가득 들어가 있어 아이들에게는 무척 흥미롭게 다가올 것 같아 기대됩니다. 이 책 덕에 영화인 <닥터 두리틀>도 보고 싶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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