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도 5촌 많은 이들이 꿈꾸는 삶을 멋지게 살고 있는 부부의 이야기가 담긴 책이다. 은퇴 후 세컨 하우스를 통해 제2의 인생을 살고 있는 교사 부부의 이야기. 나도 시골에 살고 있지만 장작 텃밭을 가꾸거나 직접 기른 배추로 김장을 하는 일은 그저 남의 집 이야기다. 작가님과 작가님의 아내분은 정말 알차게 세컨하우스를 통해 은퇴 후 라이프를 즐기시는 것 같다. 친구들을 초대하거나 가족들과 함께 모여 시간을 보내는 곳으로 또 취미생활을 하고 꽃을 가꾸는 등 도시를 잠시 벗어난 한가로운 곳에서 마음의 여유를 찾으며 즐기시는 모습이 참 보기 좋았다. 취미로 사진을 오래 하신 덕분에 생동감 넘치는 사진들과 글들이 잘 어울러져있다. 은퇴를 앞둔 지인분들이 생각나면서 선물하기 참 좋은 책 같다. 그리고 체력이 안된다고 은퇴 후 여전히 도시 라이프를 즐기시는 부모님께도 책으로나마 전원생활이 어떻다는 걸 보시도록 선물해 드리고 싶다. 읽으면서 부모님 가족을 많이 떠올렸다. 가정의 달 선물하기 좋은 책으로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