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풋함이 느껴지는 코믹 순정만화 마이히어로! 리뷰입니다!!^^
총 2권으로 작년 5월에 완결된 만화인데요.
작가 Fuyu Kumaoka님의 첫번째 단행본 작품이기도 합니다.^^
[주인공 소개]
오카모토 준
고등학교 1학년 생으로 스토커 처럼 따라다니는 야구라 유타로를
부담스러워 하지만 그의 순수한 마음에 점점 그를 의식하게 됩니다.
야구라 유타로
오카모토 준을 좋아하지만 어리숙하고 표현하는 방법을 몰라
매일 쉬는시간마다 교실에 찾아와 보고 가다
오카모토에게 고백하게 됩니다.
사와이 준
유타로와 같은 중학교를 나왔으며 학교에서 인기짱!으로
유타로와 어릴적 친구였지만 경쟁상대로 생각하고 유타로와 함께있는
오카모토 준에게 접근합니다.
1권에서는 별로 존재감을 드러내지 않지만 2권부터 본격적으로 등장하기 시작합니다.
[줄거리]
오카모토 준은 고등학교 입학 후 어느날 부터인가 언제나 쉬는시간마다 와서
자신을 지켜보는 듯한 야구라 유타로를 알게됩니다.
그러다 유리병을 들고 복도를 걸어가던 오카모토에게
유타로는 처음으로 말을 걸고 고백까지 받게 됩니다.
갑작스런 고백에 준은 유타로의 고백을 거절하지만 유타로의 밀어붙이기
신공으로 함께 놀이공원에 가게되고 유타로가 오카모토를 좋아하게된 이유와
굉장히 순수하고 착한사람 이라는 것을 알게됩니다.
그러면서 의도하진 않았지만 은근 밀땅 하시는 유타로에게
조금씩 오카모토는 마음이 가기 시작하는데요.
운동회날 유타로의 험담을 하는 사와이이야기를 우연히 듣고 욱하게 되고
반대항 릴레이에서 우승하면 한번더 고백하게 해달라는 말과 함께
노력하는 유타로의 모습을 보고
오카모토는 어느샌가 유타로에게 빠져버린 자신을 발견하게 됩니다.
그리고 소란스러운 발렌타인 데이날을 계기로
사와이가 본격적으로 존재감을 드러내기 시작하는데요.
유타로와 함께 있는 오카모토에게 접근하며 좋아한다고 고백도 하지만
오카모토의 한마디로 오히려 자신이 유타로를 신경쓰고 있었다는 사실을
깨닫게 됩니다.
대략적인 1, 2권의 줄거리는 요렇게 되구요.
좀 더 자세한 이야기와 결말이 궁금하신 분들은 만화책으로 감상하세용~ㅎㅎ
[총평]
마이히어로는 이야기가 에피소드 형식으로 진행이 되는데요.
서브 남주의 존재감이 너무 없다는게 조금 아쉽지만 유타로가
오카모토에게 고백하는 시점부터
유타로의 일편단심 오카모토를 좋아하는 모습,
그리고 오카모토가 유타로에게 호감을 갖게 되고 좋아하는 마음을
표현하게 되기까지의 과정을 풋풋하면서도 마음이 콩닥콩닥하게 만들면서
코믹하게 그려냈다는 점이 이 만화의 장점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
2권 완결이기 때문에 단편이나 이야기가 짧고 깔끔하게 끝나는 만화를
좋아하시는 분들이시라면 마이 히어로! 추천해 드리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