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신연의 세트 - 전7권
허중림 지음, 홍상훈 옮김 / 솔출판사 / 2016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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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나와와 상나라 간의 수호 신들과 요괴와의 한판을 겨루는 중국 고전 신마소설의 걸작이기도 한 <봉신연의 > 시리즈~~이번에 책으로 제대로 읽어보는 시간을 가져 보았다.... 

솔 출판사의 <봉신연의>는 총 7권으로 구성되었는데 그 중에 1권은 상나라의 주왕과 달기 그리고 곤륜산 12대선중의 은교, 은홍, 나타, 그리고 운중자인 뇌진자에 대한 이야기가 나온다.

주왕은 여와궁에서 분향하다가 여와낭랑의 미모에 반해 시를 지어 마음을 사려 햇지만 오히려 여와의 진노로 요괴로 하여금 주왕의 마음을 미혹하게 하여 상나라를 망하게 하도록 명을 내리게 된다. 기주의 제후 소호의 딸, 달기를 궁으로 들여 보내야 하는 찰나 요괴가 달기의 몸으로 숨어 들게 되고 주왕은 폭정의 길을 걷게 된다.

강황후가 달기의 음모로 반역자로 낙인 찍히자 갖은 고문으로 죽음을 당하게 된다. 그리고 강황후의 아들은 은교와 은홍은 아버지를 피해 궁에서 달아나 살길을 찾기위해 황비호에게 가게 된다. 천방지축 같은 나타의이야기도, 그리고 십비스런 뇌진자의 이야기도 흥미롭게 읽을 수 있었다. 

다만, 완역본 책이라 그런지, 고전적인 어체, 매회 말미마다 등장하는 '궁금하면 다음회를 보시오' 라는 문구는 좀 긴장감을 반감 시키는 느낌이 들었다.

한참 몰입해 읽다가 ​'궁금하면 다음회를 보시오' 라는 말이 나오면 웃음 부터 나오니 말이다..ㅋ

​암튼 참 고전틱한 책이란 생각이 들었고 1권이 끝날 즈음엔~~으레 그부분을 넘겨 읽어 버리게 되었다.

잔인한 고문 장면 묘사도 거침이 없어서 글로 읽는 데도 헉! 소리 날정도로 잔인하다라는 생각이 들기도 했다.  예전에 애니메이션으로 보았을 때 없던 장면들은..아마 너무 진인해서 삭제 시킨 모양이다.​

암튼, 1권에서는 그토록 보고 싶었던  태공망이 등장 하지 않아 아쉽지만, <봉신연의 2권>부터 왠지 기대감이 더 커진다.

 

<봉신연의 2 >에서는 본격적으로 태공망, 즉, 강상이 등장 한다.

곤륜산 선인계의 원시천존의 제자이나 신선의 반열에 오르지 못하자 원신천존의 명으로 왕조를 교체하는 데 도움을 주고 제상 노릇을 하는 과정이 보여준다.

태공망이 곤륜산에서 내려올 때의 나이가 일흔두살...헉! 백발노인이다.

적어도 이 부분은 애니메이션으로 먼저 접하고 처음으로 봉신연의를 읽은 나에게 적잖이 반전으로 다가왔다.. ( 만화 캐릭터의 힘이 넘 강해서~~ㅋㅋ)

암튼 그가 후일 서기의 제상이 되었을 무렵엔 아흔살 넘은 노인이니... 흙의 장막으로 도술을 부릴때의 모습을 상상하니...​ 왠지 기운이 빠진다.ㅠ

그래도 1권에 비해 2권은 아주 스피디 하게 전개 되서 그런지 앉은 자리에서 다 읽어버릴 정도로 몰입도 가 좋았다.​

<봉신연의 3> 은 주나라 무왕과 강상, 그리고 황비호를 필두로 양전, 황천화, 나타 등의 선인들이 속속들이 모여 들고 상나라 태사 문중과, 장계방, 마씨 사형제들의 공격에 대해 강상과 그의 무리들이 펼치는 대결을 아주 실감나게 표현한 스토리로 전개 된다.

황비호가 다섯개의 관문을 통과하는 과정에서 선인의 도움 , 혹은 주변 인물들의 보은으로 길이 텰리는 것도 통쾌하고 의로운 자들이 규합 되는 것 자체가 하늘의 뜻이라는 종교적인 색체도 묻어난다.​

점점 더 흥미로운 전개를 보여주는 <봉신연의 >시리즈~~

4권도 읽고 싶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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