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자음과
모음에서 나온 철학자 시리즈를 읽느라 시간 가는 줄 모른다.
딸아이가 중등
들어가니, 책 읽는 깊이가 달라지고 생각하는 범위도 확실히 넓어 졌다.
'칸트'라는
철학자에 대해서 아느냐고 물어봤더니 도덕시간에 들은 적이 있다고 한다.
깊이 있게 알지는
못하지만 이름 정도는 들어본 거 같다.
그래서 이번에
철학자 시리즈의 여섯번째 책인 <칸트가 들려주는 순수 이성 비판 이야기>를 읽으면서 생활속 철학 이야기에 눈을 맞춰가며 읽기
시작했다.
세계 풍물시장을
구경간 건미와 태진, 그리고 태식이 오빠..이들이 보고 느끼고 경험하고 대화하는 것을 듣다보면 어느새 칸트의 사상을 읽을 수
있었다.
칸트는 눈에
보이는 것이 진짜 세상이 아니며, 사물의 생긴재로 보는 게 아니라 우리가 어떻게 보느냐에 따라 사물이 보인다고 말한다.
코페르니쿠스적
전환...그야말로 사고 발상의 전환을 시도한 셈이다.
남들이 눈에
보이는 현상만을 가지고 태양이 돈다라고 본 천동설을 뒤집은 코페르니쿠스의 지동설~~이것이야 말로 눈에 보이는 게 진짜가 아니다라는 것을 과감이
보여주는 사례라 하지 않을수 없다.
이성을 법정으로
끌고간 칸트의 이야기에서는 '순수이성 비판'이라는 책에 대한 궁금증이 생기기도 했다. 이성은 자신이 할수 잇는 일과 할수 없는 것을 명확히
해야하며, 이성의 범주안에 들지 않은 것에 대해서는 관여 합지 말아야 사람들이 이성을 잘못 사용 하지 않게 된다는 것을
보여준다.
그리고 우리가
흔히 오류를 범하는 것중의 하나가 바로 생각 하는 것과 아는 것을 혼동한다는 사실이다. 칸트는 아는 것과 생각하는 것이 다르다는 구분을 엄격히
하고 있다. 여기서 안다는 것은 우리가 직접 보거나 상상할수 잇는 것이여야 한다고 한다.
인간은 이성을
사용할줄 알고 생각이라는 것을 하면서 지식도 쌓는다. 그러나 그런 이성을 올바르게 사용하지 않으면 인간은 불행해 질수 있다. 그러 불행을
막기위해서 칸트는 인간에 대한 존중과 신을 믿는 경건한 마음이 필요하다고 말한다.
이렇듯
<칸트가 들려주는 순수 이성 비판 이야기>는 우리 주변의 이야기로 칸트의 생각과 이념을 알아보고 배워갈 수 있는 책으로 청소년기
아이들에게 어렵지 않게 철학적 삶을 생각해 보게 하는 시간을 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