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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시러가 들려주는 상징 이야기 ㅣ 철학자가 들려주는 철학 이야기 87
강영계 지음 / 자음과모음 / 2008년 10월
평점 :

요즘은 자음과모음의 <철학자가 들려주는 철학이야기>시리즈를 읽느라 시간가는 줄
모른다.
의외로 이 시리즈의 도서가 쉽게 읽히는지라 울 아이도 재미있게 읽고 있는데 이번에는
철학자 사라즈의
87번 째 책인 <카시러가 들려주는 상징이야기>를 읽기 시작했다.
에른스트 카시러는
'인간은 상징하는 동물이다'라고 주장하였다. 그는 인간이 문화를 창조하며 살아가는 존재로 생각했다.
인간은 다른
동물과 달리 신화, 종교, 언어 예술, 역사 그리고 과학, 이 외에도 경제 , 도덕, 기술등의 문화를 새로 만들어 내고 있고, 이러한 문화는
하나의 상징 형식의 체계로 카시러는 인간은 자유롭게 문화를 창조하는 존재라는 것이다.
다시 말해,
인간은 삶을 상징 형식으로 표현하는 자유로운 존재라고 말한다.
사실, 상징적
의미는 국어 시간에나 들어보거나 생각해 본 단어이다. 철학적인 면에서는 생각해 보지 않았는데 이번에 <카시러가 들려주는 상징이야기>를
읽으면서 인간이 만들어내는 상징에 대해서 생각해 보게 되었다.
삼촌이 아빠가
되는 특별한 가족을 만들어 가는 과정을 동화로 풀어 낸 상징이야기라 ~~ 동화의 스토리에 빠져 금새 읽어 내려 갈 수
있었다.

연수는 어릴때 사고로 부모와 동생을 잃고
삼촌과 함께 살아가는데 그런 삼촌과 진정한 가족을 형성하고 삼촌의 결혼문제가 해결 되는 과정을 그리면서 인간이 삶 속에서 '가족'이라는 상징적
의미를 만들어가고 있음을 알게 되었다.
스토리를 읽으면서 그 속에 등장하는
동생의 돌잔치, 장례식, 제사, 결혼식등 이러한 상징 형식이 하나의 문화를 의미하고 미술관에 전시된 작품 역시 정신적인 상징물임을 이해 하게
되었다.
처음에는 '상징형식'이란 용어가
낯설었데 <카시러가 들려주는 상징이야기> 이 책 동화 속에서 등장하는 이야기를 토대로 카시러가 주장하는 '인간이 상징을 만들어 내고
표현한다'는 것을 자연스럽게 이해할 수 있었다.
그리고 책 말미에
통합형 논술활용노트가 나오는데 책을 다 읽고난 후 독후활동을 해보면 좋을듯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