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블린이 들려주는 과시 소비 이야기인 <왜 사람들은 명품을 살까?>는 책 앞머리부터 공감 가는 내용들로 가득 차 있었다. 총 5개의 수업으로 이루어져 잇고 앞부분에 베블린에 댈한 인터뷰에서 생소한 경제학자의 이야기에 관심을 끌게 할 정도로 현시대에 딱~ 걸맞는 이야기 였다.
요즘 인기리에 방영중인 드라마 "청담동 앨리스"에서 쟝띠엘 샤가 제품 회의에서 "가격이 더 높아져야만 가치를 인정 받고 더 잘 팔린다고 말하면서 가격을 높이라고 요구한다...
즉, 질이 우수해야 하는 것 뿐만 아니라 가격이 비싸야 가치를 인정 받는 다는 것이다.
흔히 말하는 부유층, 유한 계급이라는 비생산적인 계습이 자신의 특별한 힘을 과시하기위해서 낭만적인 과시 소비에 몰두한다는 이같은 베블린의 주장을 대변해 주는 말이기도 하다.
18세기에 살던 경제 학자인 베블린이 미래인 21세기의 경제소비 형태를 어찌나 잘 표현 했던지.... 대단하다라는 생각이 들기도 했다.
유명한 모파상의 '목걸이'라는 소설에서 여주인공 마틸다의 가짜목걸이가 진짜 목걸이였다고 생각했던 심리 효과로 인해서 목걸이의 가치가 곧 자신의 가치로 받아들여 졌다는 점은 과시소비 형태를 잘 표현해주는 것이기도 하다.
즉, 누구나 가질수 없는 희소한 가치를 지닌것을 갖기 원하는 마음... 부러움을 사기위해 소비하는 과시 소비가 가 이루어 질수 밖에 없다는 것이다. 그래서 이시대에 사는 사람들로하여금 명품을 좇게 만든 다는 것이다.
이 얼마나 공감이 되는 내용이 아닌가?

특히, 경제학자 베블린이 말하는 유한계급은 원시시대 부터 이미 자리 잡고 있었다고 말한다.
다만, 사냥군, 전사 귀족, 기업가 등으로 모습이 진화되고 경쟁적으로 가시적 연회를 베푼 유한계급의 행태는 어느덧 일반 계층에게 따라 하고싶은 고상한 행동으로 인식 된다는 문제점을 낳게 된다.
그외에 아내의 소비는 남편 즉, 남자의 재력으로 보여주게 되고 이러한 과시 소비는 현대 사회에 들어서면서 더 심각하게 된다. 돈으로 뭐든 다 할수 있다는....그런 과시욕들...
이렇듯 베블린은 사회 문화적으로 상류층을 비판하고 경제학적으로 그들이 사회에 이득이 되지 않는 다고 분석하였다.
베블린이 들려주는 경제 이야기를 들으면서 우리는 유한계급을 쫒아 과시소비를 모방하고 따라 갈것이 아니라 이들을 비판하는 시각을 갖고 몰바른 경제활동을 하는것이 중요하다는것을 알게 되었다.
또한 이 책에서는 수능 모의 문제도 참고로 나와있어서 문제도 풀어보고 책내용을 활용하면서 해답을 만들어 보는 것도 좋을듯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