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른 살을 위한 인생해석사전 : 더 단단하고 더 성숙한 서른을 위한 인생 지침서
센다 다쿠야 지음, 김윤희 옮김 / 명진출판사 / 2012년 8월
평점 :
품절


 

나만의 언어로

세상을 해석할수 있을때

비로소 진짜 인생이 시작된다.

 

책의 첫장을 열면 이 글귀를 만날수 있다...

어째....이 글이  내 마음에 왜 이리 와 닿는 겐지.....

그건 아마도 지금의 나의 모습이기 때문이아닐까? 하는  생각이 스쳐 지나갔다. 이 책이 <서른살을 위한 인생해석사전>이지만 단지 서른살을 위한 책은 아닌거 같다.

때로 삶이 힘겨울때..때론 불안함이 앞을 가릴때, 의지가 되고 내 인생을 붙들고 있을수 있게 도와주는,내 마음을  멘토링 해주는  책이 아닐까싶다.

짧지만 강한 여운을 남기는 <서른살을 위한 인생해석사전>....

오늘도 난 이 책 한 권을 들고 밖으로 나가려 한다. 서툰 스물이든~~서툰서른이든~~ 서툰 마흔이든간에 충분히 공감하고 삶을 바로 볼수있게 해주기에 언제나 내 가방속 한 켠에 자리잡고 있을수 있는 거 같다.

 

이 책은 주제별로 구성된게 아니라 사전의 특성을 그대로 살려서 ㄱ,ㄴ,ㄷ 순으로 나열 되어있다. 꼭 어떤 내용을 찾기 보다는 가볍게 펼쳐서 읽으면 되는 책이라 짬나는 시간에 읽기 좋은 책이다. 오늘은 '감사'란 부분이 크게 와 닿았다. 감사한마음을 입으로만 말하지 말고 구체적으로 표현한다면 우리의 인생은 크게 달라질수 있다란 말에 공감한다.

감사의 구체적 행동은 뭐 거창한 수준이 아니다....마음에 담은 편지 한장, 카드 한장 내미는 것도 감사의 표현이다...

어제 큰 아이가 개학을 햇다. 그런데 어찌된 영문인지 책꽂이에 꼽혀 있어야할 2학기 교과서가 보이질 않는 다...무려 다섯권이나..ㅠㅠ

온 집안을 뒤지고 살펴 보아도 찾을수가 없었다...이런..ㅠ

급히 교과서를 주문 하려고 보니 죄다 품절에 파는 곳도 일정하지 않고 인정교과서들이 많아서 판매 하는 곳을 찾기란 하늘의 별따인거 같았다...몇시간을 검색하고...

도저히 안되서 학교 담임 선생님게 사정 이야기 하고 교과서 판매처를 알려 달라고햇다...

그런데...어던 교과서 인지물으시고는 괜찮다면서 월요일에 학교 오면 과목을 알려 달라고 하신다...남는 교과서가 학교에 있으니 찾아보고 챙겨 주시겠다고...정말 넘 감사했다.

그리고 월요일 아침에 감사의 편지를 써서 보내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번 기회에 아이도 자신의 물건의 소중함과 더불에 선생님에 대한 감사한 마음을 느낀거 같다.

우리 아이의 인생해석사전에 '소중함'과 '감사'가 채워진것 처럼 나의 인생해석 사전에도 많은 것을 하나하나 채워 나가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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