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통방통 머리셈 연산 신통방통 수학 5
서지원 지음, 심창국 그림 / 좋은책어린이 / 2011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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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방통 시리즈는 예전에 읽어 본적이 있어서 이번 <신통방통 머리셈 연산>도 기대감 갖고 읽기시작햇어요. 물론 아이가 먼저 다읽고 난 뒤였고 재미있다는 반응을 보여서 나름 안심이 되었어요..

제목이 말해주둣 <연산>이란 뉘앙스때문에 아이들에게는 크게 호감을 일으키지 않을까 걱정이 좀 되었거든요.

 그런데 울아들....스토리의 전개가 궁금한지 끝까지 읽더니

 "머리셈연산이 필요하네요?"

라고 말하지 않는가? ㅎㅎ 

 




 

주인공 도담이가  전자계산기로 수학문제 풀다가 선생님게 들켜서 벌을 받고 집으로 돌아가던 길에 자신이 겉어찬 깡통때문에 의자 귀퉁이에 머리를 부딪히고는 정신을 잃어 버리지요. 정신을 차린 도담이는 3011년의 미래에 와 있엇고 그곳에서는 전자계산기, 계산로봇 없이는 계산을 하지 못하는 세계였어요..그곳에서 도담이는 수학 천재로 인식되고 도담이가 수학푸는 방식에 대해서 모두들 신기해 하게 되지요. 주변에서 칭찬을 늘어놓자, 도담이는 더욱더 머리셈으로 연산을 하게 된답니다...

짜증나던 머리셈 연산을 스스로 생각하며 자신감있게 풀게 된것이죠~~~~

그야말로 주변의 칭찬이 도담이를 완전이 바꾸어 놓았지요...

 

올해의 노벨천재상 수상하게된 도담이가 강연장에서 이렇게 말하지요..

"앞으로 전자계산기를 사용하지말고, 머리셈으로 하세요.

그럼 머리도 좋아지고, 어려운 문제도 척척 풀 수있는 능력이 생긴답니다"

마치 아이들에게 말하는 것처럼 들리는 이 말은 용기와 격려의 말로 느껴지더군요..

울아들도 도담이의 말에 용기를 갖고 머리셈을 재미있고 즐겁게 할수 있으리라는 믿음이 생겼어요...





 

이 책을 읽다보면 어떤 페이지는 이게 동화책이 아니라 친절한 수학 문제집을 보는 착각이 들때도 있었지만, 글로만  연산을 설명하게 되면 자칫 장황해질수 있어서 또하나의 그림이구나~~라고 보면 좋을꺼같아요.


  


오히려 수학에 대한 부담감없이 눈으로 보고 읽으면서 머리로는 연산을 하는 법을 익힐수 있는 기회가 아니가 싶기도 하더군요..

물론..울아들..이 마저도 안하리라 생각이 들지만;;...

그래도몇번 보다보면 자연스레 머리에 각인이 되어 머리셈 연산을따라 하지 않을까 하는 기대감도 가져보았어요...

그리고 서지원작가님 처럼 나도 아이들에게 이렇게 말하고싶어요.

" 틀려도 괜찮아....수학은 틀리면서 배우는거야~~" 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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