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뿐인 친구
실뱅 뫼니에 지음, 엘리자베스 E. 파스칼 그림, 유병수 옮김 / 별천지(열린책들) / 2011년 5월
평점 :
품절



 

 


이 책에서 주인공 제르맹은 자기와 비슷한 또래이지만 허리 아래로 움직이지 않는 반신불수인 미셸을 만나게 되지요.
좁은 의자에 갇혀 지내야만 하는 미셸에게는 친구가 없는데 제르맹이 하나밖에 없는 친구가 되어 주기로 한답니다. 미셸과의 만남을 뒤로하고 제르맹은 생각이 많아지게 되지요...

미셸의 꿈은 뭘까 부터 시작해서 미셸에 대한 꿈도 꾸게 되지요~~

자기밖에 모르고 자기가 없으면 외톨이가 되는 유일한 친구를 갖게 된 제르맹~~!!!

 

하지만 제르맹은 자꾸만 자기가 좋아하는 놀잇감을 가지고 놀기에 바쁘고 친구를 이용하기도 하지요..헬리콥터를 가지고 놀다가 프로펠러를 잃어버렸는데도 찾아주려고도 하지않고 그냥 도망쳐 버리고 말지요..이렇듯 흔히 어린친구들 사이에 벌어지는 일들이 고스란히 담겨져 있더군요...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제르맹은 점점 미셸의 마음을 돌아보게 됩니다.
그리고 미셸이 하늘나라로 가게 되자 친구를 하늘나라로 보내는 아픔을 느끼게 되지요....

뒤늦게 미셸에게 미안한 마음, 후회하는 마음을 알게된 제르맹....

그만큼 제르맹은 세상앞으로 한발짝 나아간거겠죠?

 

누군가에게 하나뿐인친구가 된다면.....이란 주제로 이야기를 해보라고 한다면 과연 어떠한 대답들이 나올까요?

어른의시각과 아이의 시각은 분명히 다를꺼예요..

아마 우리 아이들도 제르맹과 비슷할거라 생각 되어지는 데요...

이책을 읽고 간접경험을 하는 것만으로 크게 성장하리라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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